네이버 블로그의 단점, 티스토리 블로그의 단점 (대한민국 블로거의 고민)

2012. 11. 9. 08:37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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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로그 산업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단점을 집어봤습니다.


심심해서 끄적거린 글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을지도...



> 네이버 블로그의 단점



1. 홍보용으로 제작된 블로거들이 마구잡이로 이웃신청을 해온다. 대략 이런 블로거들을 보면 부동산 공인중계사 블로그던가... 아니면 클럽홍보 및 광고 블로그다. 왜 이런 사람들이 블로그를 홍보용으로 운영하면서 서로이웃신청을 해오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서로이웃이면 트래픽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나 본데...? 덕분에 조금 블로그가 유명해지면 이런 사람들의 이웃신청 폭격이 시작되어 이웃관리하기가 몇배는 어렵다. 이웃 몇백 채우는건 일도 아니다.


2. 쓸데없는 트래픽이 많다. 그런데 네이버에서만 많다. 구글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는다. 


3. 스킨을 변경하는데 한계와 제약이 너무 크다. 따라서 외화획득 + 국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달릴 수가 없다. 


4. 이미지 핫링크가 안된다.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안에서만 보이고 이것을 다른 곳에 가져다 놓으면 (긁어 복사하여 붙이기) 이미지가 모두 깨진다. 대부분의 웹초보들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잘 나오는 것만 확인하고 이게 다른 컴퓨터에서는 안 나올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5. 복잡한 프레임 구조 때문에 본문의 글이나 사진을 읽어오지 못하는등 외부 사이트 협력이 부족하다. 트위터나 구플에서 띄웠을 때 블로그 제목만 나오고 본문이 요약되지 않기 때문에 썩 훌륭하지 못한 기분이다. (프레임을 수동으로 분리하면 되지만 번거롭다)


6. 소셜 댓글이 없다. 네이버뉴스에는 있는데 왜 아직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에 도입을 안하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트위터로 문의도 해봤다. 확답은 없다 :)


7. 글좀 써보려고 하면 점검시간이다.


 

> 티스토리의 단점



1. 네이버에 비해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 티스토리 아이디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아무나 댓글을 달게 해 놓으면 외계어 영어 사이트 스팸광고부터 무개념 + 예의라고는 애완동물을 줘버린 익명의 키보드 워리어들의 악플들이 쏫아진다. 라이브리라는 소셜댓글 플러긴이 있지만 사용편의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버그도 많다.


2. 스킨을 편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대부분의 초보블로거들이 CSS전문가도 아니고 HTML기본 지식이 별로 없다. 따라서 마음에 들도록 블로그 스킨을 처음 수정하는데 오랜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프레임을 잡기 위해 거의 하루종일 걸릴정도... 이 시간을 블로그의 컨텐트 퀄리티를 높이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초보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리고 안타깝께도 아직 모바일용 페이지는 HTML/CSS 수정이 불가하다.


3. 여러개의 플러긴 남용과 광고창으로 인해 블로그가 상대적으로 산만해 질 수 있다. 그나마 광고창은 구글이 3개까지만 제약을 걸어놔서 최근엔 좀 나아지려냐 했는데 알고보니 이보다 더한 광고를 단 블로그들이 더 많다. 광고창이 아예 페이지 스크롤을 따라 붙어다닌다.

 

4. 왠만큼 유명해지지 않으면 파워블로거라고 지칭받기가 어렵다. 따라서 스폰서가 붙기 힘들다. 자신의 블로그 주소가 없으면 변방의 블로그란 인식이 강하다. 가끔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네이버가 들었다 놨다 한다.



* 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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