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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을 어느때보다 많이 즐기게 되는 새해 연휴네요 ^^


최근들어 한국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몇몇 타이틀을 제외하면 턴제 방식의 캐주얼 전략 RPG 게임류가 쏟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유독 RPG 게임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 높기 때문인지 매출에 크게 신경쓰는 게임 회사들은 대작 RPG, 캐주얼 RPG 타이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중국이나 일본을 보면 퍼즐 게임이나 전쟁 전략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분포되어 함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히트'나 '이데아' 처럼 오랜기간의 개발시간이 요구되는 핵앤슬래쉬 대작 ARPG를 제외하면, 대부분 제2의 '세븐나이츠''서머너즈워'를 의식한 채 출시되는 RPG게임들이 많아 보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잠깐잠깐 시간이 날 때 이 중 눈에 띄는 RPG게임들을 다운로드 해서 즐겨보았는데요. 새로 나오는 RPG들은 기존 게임에 차별화 요소를 도탑류 횡스크롤 AOS 전투요소와 캐릭터 배치에 신경써야 하는 턴제 진형 배틀 RPG가 주로 많이 나오더군요.


▲ 컴투스의 '원더택틱스'


▲ 캐릭터 배치와 진형에 맞춘 스킬을 맞추어야 하는 전투방식을 가지고 있다.


▲ 많은 캐릭터들을 수집해야 한다는 TCG 카드게임의 요소는 이미 캐주얼 RPG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아이덴티티 모바일의 '루나전기'나, 컴투스의 '원더택틱스', 넷마블의 '에이지오브매직' 등등이 모두 비슷비슷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이 중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게임은 원더택틱스라고 생각되는데요. 저와는 조금 잘 맞지 않는 게임이지만 서머너즈워의 후광효과 때문인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더군요.


▲ 마법사를 탱커로 키울 수 있다고 해서 관심을 모았던 '루나전기'


▲ 3X3 타일 진형 배치를 신경써야 하는 전투시스템


'루나전기'의 경우 캐릭터 육성을 유저에 입맛에 맞게 커스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는데, 게임의 완성도가 조금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그랬는지 지금은 매출순위가 많이 떨어져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은 신작 효과로 '에이지오브매직'이 잘 나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 시간이 흐른뒤에 원더택틱스와의 순위경쟁이 기대되네요. 과연 어떤 게임이 유저의 선택을 받을지 궁굼해집니다.


▲ 역시 비슷한 게임성을 가진 에이지오브매직(AOM)


▲ 스킬 시전 위주의 턴 RPG로 특정 캐릭터의 전방/후방 배치를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 최근 RPG의 전투 트렌드



그렇지만 흥미롭게도... 위에서 말한 게임들이 양대 마켓 매출 순위 TOP10에 안착할 만큼 소위 '대박 게임'들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2016년 상반기에도 정말 많은 RPG 게임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될 텐데요. 과연 턴제 진형 RPG, 도탑류 전투 방식을 깬 새로운 형태의 RPG가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 스마트폰 RPG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SRPG를 시도한 '슈퍼판타지워'

그리고 풀보이스 TCG 카드배틀 RPG인 '크로매틱 소울'


여담으로 그나마 위와 같은 비슷비슷한 게임 시스템에서 벗어난 스마트폰 게임들은 SRPG(Simulation RPG)인 넥슨의 '슈퍼판타지워', 그리고 TCG 카드배틀 방식인 게임빌의 '크로매틱 소울' 정도입니다. 둘다 2015년 11월에 출시된 RPG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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