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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들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갤럭시노트7을 하루 먼저 만져볼 수 있다는 사전 체험 행사에 초청되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해보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코엑스에 설치된 야외 체험존 입니다.


아래에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코엑스몰(Coex Mall)을 들어가는 입구 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갤럭시노트7을 사용해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날 코엑스에 들른김에 메가박스 영화관 근처에도 가보니 갤럭시 팝업 스토어에서 갤럭시노트7 체험존 진열 준비를 하고 있던 것 같더군요. 아마 이곳 말고도 출시전 꽤 여러 장소에서 갤럭시노트7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길을 가다가 Galaxy Note 7 이라고 크게 쓰여져 있다면 들어가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겁니다 ^^


▲ 코엑스몰 입구, Galaxy Note7 체험존


갤럭시 노트7 코랄 블루 디자인 살펴보기


▲ 갤럭시노트7 코랄 블루


먼저 제 눈길을 이끈 컬러는 갤럭시 노트7 코랄 블루 입니다. 많은 분들이 검정색인 블랙 오닉스 제품을 보고싶으셨을 텐데요. 아쉽게도 블랙 오닉스는 체험매장에 진열되어 있지 않더군요. 블랙 오닉스는 핑크 모델과 함께 2016년 10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시원한 남색을 표현한 코랄 블루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 그래서 사진도 코랄 블루 위주로 찍어봤습니다.


▲ 그립감 좋고!


먼저 갤럭시노트7 플랫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이유가 있더군요. 제품의 모서리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둥글게 라운딩 처리가 되어 5.7인치임에도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손으로 5.7 대형 패블릿폰을 쥐었을 때 항상 크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기분이 강했는데, 갤럭시노트7에서는 크기에서 오는 단점을 엣지 스크린으로 보완하려고 노력한 것 같네요.


▲ 갤럭시 S6엣지, 갤럭시S7 엣지와는 살짝 다른 곡면이다.


잠깐 갤럭시S6 엣지 모델과 비교를 해보면 엣지 경사면이 넓지 않고 끝 부부분만 가파르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화면 베젤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측면 오터치 현상도 줄이려고 한 것 같습니다.


▲ 전면 화면을 다 채우는 듯한 엣지 스크린만의 매력


결과적으로 전면화면이 에워싸는듯한(Immersive) 느낌을 주기에 외관상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적 메리트는 상당한 편입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지금까지 S펜을 이용해 화면에 무언가를 그린다는 이미지가 강해서 플랫 스크린 출시를 은근히 기대한 유저들이 많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면 결과 내구성 문제만 해결되었다면 듀얼 엣지 스크린도 크게 나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화면 끝 부분까지 펜으로 써야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



참고로 고릴라글래스5가 적용되어 전면 유리는 더 단단해졌고, 국내 출시 모델은 전면에 Samsung(삼성) 로고도 쓰여져 있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삼성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네요.



▲ 갤럭시노트7의 듀얼 엣지 스크린을 측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 :)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속도, 직접 해보니 눈부시게 빨라


▲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설정 중...


▲ 두개에 원 안으로 눈을 맞추면...


▲ 바로 잠금해제가 되어 사진을 찍을 찰나의 시간도 없었다 ^^


홍채인식 정확도와 속도는 매우 빠른 편입니다. 일부러 그려진 원 안에 눈동자를 맞추지 않고 다른 곳만 비출 때는 당연히 인식이 잘 안되었지만, 적정 거리에서 안내선에 눈동자를 맞추니 순식간에 스마트폰이 잠금해제가 되네요.


그리고 행사장에서는 경황이 없어서 미리 세팅한 후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홍채인식으로 폰을 열 경우 나만 볼 수 있는 비밀 폴더와 문서, 사진을 저장해둘 수 있는 개인정보 관리 기능도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에 베가 시크릿노트에서도 선보였던 비슷한 기능이지만, 노트7에서도 그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니 마음에 듭니다.


S펜 필압 & 노트 고정 기능




갤럭시노트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S펜의 감도나 필압은 더더욱 개선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 그림을 잘 그리지도 않고, 평소 노트3와 노트4를 사용할 때 펜 활용을 거의 안하고 있기 때문이죠 ^^


▲ 한 블로거가 노트7으로 그린 그림


그래도 역시 그림을 잘 그리는 유저가 S펜을 사용하면 와콤 기술력이 들어간 노트7은 태블릿 대용의 멋진 그림 도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참 이번 갤럭시노트7의 S펜은 방수도 되고 물속에서도 잘 써집니다.



아참, 이번에 추가된 돋보기 기능, 화면 녹화 기능 (GIF 움짤 만들기)는 필요에 따라 꽤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움짤 만들기 기능은 자주 사용할 것 같네요.


▲ (Always On) 올웨이즈 온 기능 + 고정 기능


갤럭시노트5에서 처음 선보였던 올웨이즈 온 기능에는 '고정 메모'라는 버튼이 하나 생겼는데요. 이것은...


▲ (고정을 시켜 두면) 꺼진 화면에 메모한 내용을 두번 터치해 바로 불러올 수 있다.


위와 같이 꺼진 화면에서 S펜을 뽑아서 빠르게 메모해둔 내용을 고정시켜놓을 경우 아이콘을 두번 터치해서 내용을 빨리 볼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조금 UX가 어려워 보이긴 했는데, 괜찮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7, 이제 스마트폰 방수는 기본!




그리고 갤럭시노트7의 특징적인 기능으로 방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 물속에서도 써지는 노트7 S펜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노트7은 물속에서도 S펜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때 터치가 듣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요. S펜을 활용하면 물속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니 동영상 녹화 기능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S펜의 활용영역이 이전보다 확장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패블릿폰 시장에서 사실상 뚜렷한 경쟁자가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갤럭시노트7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갤럭시S7과 거의 비슷한 스펙(AP, 카메라모듈)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S펜과 방수기능 만으로도 2016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원탑으로 질주할 수 있을만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판기간이 끝나면 곧 직접 써볼 수 있을테니 본격적인 리뷰와 사용후기를 기대해주세요 :)


댓글
  • 프로필사진 ㅇㅇㅇ 아무리봐도..엣지는 공간낭비라는생각은 지울수없네요..패블릿폰의 장점을 망각한 디자인..= 엣지 2016.08.06 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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