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5. 22:12ㆍIT⚡리뷰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휴대용 마우스를 하나 정도 함께 들고 다니게 됩니다.
일반적인 작업은 트랙패드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장시간 업무를 하거나 특정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역시 성능 좋은 무선 마우스가 있으면 좋죠 ^^
무선 마우스는 주로 USB 리시버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USB 타입이 USB-C로 점차 바뀌어 가고 있고... 노트북이라는 특성상 USB 포트가 부족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가 편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볼 샤오미 무선 마우스는 블루투스 4.0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고, USB 리시버 (2.4Ghz)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 입니다.
샤오미 마우스 (블루투스 / USB 무선 리시버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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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무선 마우스는 맥북과 꽤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나와있습니다. 특히 블랙(스페이스 그레이)는 뉴 맥북프로와 매칭이 잘되네요 ^^
크기가 소형인 미니 마우스라서 가방이나 파우치에 담기도 쉽고 휴대하기 꽤 수월해보입니다.
납작한 디자인이기에 손목에 무리가 갈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책상에 손목을 딱 붙여 사용하게 되어 사용감이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높이가 있는 마우스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런 플랫한 느낌의 마우스가 더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스를 개봉해보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마우스 본체를 살펴보면...
꽤 앙증맞은 느낌의 디자인이네요 ^^ 뒷면을 보면...
위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중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무선 마우스를 전에 사용해본 분이라면 대부분 직관적인 버튼과 스위치 이기에 별다른 설명을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 중앙에 있는 것이 파워스위치, 위쪽에 있는 버튼은 블루투스/USB 무선을 전환하는 버튼입니다.
▲ AAA 배터리 2개, 그리고 USB 리시버가 들어있다
아랫면의 커버를 왼쪽으로 살짝 돌려 열어 보면 트리플A 배터리 2개가 미리 들어가 있습니다. 비닐을 잡아당기면 바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그리고 중앙에는 USB 리시버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빼내어 노트북 USB에 꽂으면 USB 무선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USB 리시버를 빼낸 모습
▲ 메뉴얼은 중국어로 되어 있으니 그림만 참고하자 ^^
무선 USB로 사용을 하다가 블루투스 마우스로 사용하기 위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버튼을 눌렀을 때 녹색이 점등되면 USB 모드, 파란색으로 깜빡이면 블루투스 무선모드더군요 ^^
참고로 광마우스지만 레이저 불빛은 보이지 않는 무광 레이저입니다.
▲ 블루투스 무선 연결 중
▲ 블루투스 무선으로 사용 중...
포인터 감도도 괜찮고... 클릭 버튼 소리가 살짝 크다는 것 이외에는 클릭감도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휠은 위아래로 굴릴 때 걸림이 거의 없이 돌아갑니다. (아주 미세하기 걸림이 느껴지긴 하지만, 드드륵 하면서 걸리지 않고 훅훅 돌아가는 느낌이 강하네요.)
휠 걸림이 있는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샤오미 무선 마우스는 휠 걸림이 거의 없는 마우스라는 것을 아셔야 겠습니다.
윈도우 노트북, 맥북 호환이 좋아 어떤 노트북에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일반 USB 포트가 1~2개밖에 없는 슬림형 노트북과 함께 사용할 때 블루투스 무선 연결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USB 리시버 / 블루투스 무선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샤오미 무선 마우스는 기어베스트에서 약 2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흰색은 조금 저렴하고, 블랙 (스페이스 그레이)이나 골드 색상은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에 직구할 수 있네요.
최근 이렇게 얇고 휴대하기 좋은 휴대용 마우스는, 로지텍 페블이 인기가 있으니 아래에 링크를 통해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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