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토이스토리3 / 토이스토리3D 평점

2010. 8. 9. 18:36패션매거진👔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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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3 / 토이스토리 3D 평점영화리뷰
명작으로 기억될 토이스토리3...
(픽사 애니애이션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 ToyStory 3D, 토이스토리 첫편을 즐긴 이들은 이제 어른이 되었다... -


토이스토리는 최초로 풀(Full) 컴퓨터 애니매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살아있는 것 같은 캐랙터의 움직임, 배우의 표정이 느껴지는 표현,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플롯(스토리)으로 흠 잡을데가 없는 최고의 성공작이었습니다. 토이스토리 1편은 처음에 비디오용으로만 제작되었지만, 4년후 토이스토리2는 인정받은 그 명성에 걸맞게 극장판으로 개봉이 되었죠 ^^; 1편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씬, 그리고 다양한 작품의 패러디로 최고의 재미를 주었던 작품입니다. 속편이 1편보다 재밌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재기한 영화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


- 언제봐도 재밌는 토이스토리 1편 -



>> 토이스토리 1, 2편은....
픽사-디즈니를 인정받게 한 최고의 애니매이션들...

토이스토리1편은 그야말로 '충격'에 가까운 애니매이션이었습니다. 3d 애니매이션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픽사의 놀라운 아이디어로 꿈틀거리는 '살아있는 작품'이었죠 ^^; 빨려들어갈 것 같은 스토리 전개와 곳곳에 숨겨진 요소들... (Pizza Planet) 단순히 '장난감들이 살아있다면 어떨까?' 라는 물음에서 그치지 않고 번뜩이는 위트와 소중한 교훈까지 남겨주는 애니매이션이었습니다. (지금 다시봐도 최근 개봉되는 왠만한 3d 애니메이션 몇개를 합쳐놓은 재미를 가지고 있죠 ^^;)  그 이후로 '벅스라이프' '몬스터주식회사' '인크레더블스' '월-E'와 같은 완벽한 작품들로 장르를 뛰어넘는 픽사의 샘솟는 아이디어를 인정받게 됩니다. 픽사가 만들면 그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세계관이 펼쳐진다는 것을 관객들이 알게되었죠 ^^;



- 스케일과 개성넘치는 캐럭터가 늘어난 2편 -



토이스토리의 세계관은 토이스토리2에서 완성됩니다. 본격적으로 장남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리는데... 특히 초반 강아지의 출현이 정말 살아있는 듯한 현실감을 높혀주었죠 ^^; 속편인 토이스토리 2편은 1편의 테마였던 '새로운 장난감의 출현', 그리고 '장난감을 소중히'라는 메세지에서 더욱 발전한 '잊혀지고 버려지는 장난감들'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어린아이의 시점이기 보다는 주인공들인 장난감들의 시점에서 모든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고... 작품의 활기를 높혀주는 개성적인 캐럭터가 더 많이 등장해서 좋았죠 ^^;





- When Somebody (She) loved me....  -
(심금을 울리는 멋진 음악...)


특히 극중에서 나오는 'When She Loved Me'라는 곡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선율입니다. 어쩌면 이 장면은 토이스토리3의 스토리를 예견하는  다리(Bridge)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역시 2편도 '주인에게 사랑받을 때가 가장 행복할때'라는 교훈을 남기며 끝을 맺죠 ^^;



>> 토이스토리 3 : 모든 작품을 아우르는 명작으로 귀환...
성장해버린 주인을 맞이하는 장난감들의 운명을 다룬 작품...


- '드디어 올것이 왔다' 성장한 주인과 이별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들... -



이미 성장해버린  주인에게 언제까지 사랑을 받을 수는 없는 법....우려되었던 일이 현실로 닥쳤을때 장난감들의 운명을 다룬 토이스토리3는 그 동안의 모든 시리즈를 아우르는 작품입니다. 1편에서의 새로운 장난감의 출현, 2편에서의 잊혀져버린 장난감들, 3편에서는 급기야 주인의 애정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지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추억으로 잊혀질 운명과,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프리즌 브레이크'긴박감'진정한 우정과 배신'이라는 다소 수준높은 재미까지 들어있습니다. (성숙해진 올드팬들을 위한 걸까요? ^^)


- 새로운 장난감들과의 재미를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



토이스토리3편은 어린이들을 좋아할만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락방에 갖혀 주인이 찾아주기를 바라는 주인공들... 다시한번 주인의 애정을 기다리는 장난감들... 그리고 도중 주인과 헤어져 운명을 달리해야 했던 장난감들 등등 어른들에게 더 진한 감동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초반에는 전작을 관람하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그 동안에 다루어졌던 이야기를 다시끔 약간 답습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그 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의 전개와 새롭게 펼쳐지는 확장된 세계관을 체감하며... 역시 명작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토이스토리 전 시리즈 중에서 후반의 재미가 가장 강했던 작품은 이번 3편인것 같네요 ^^ 멋진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감동까지 함께 말입니다. ^^;


- 확장된 세계관... 픽사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런 스토리를 만들 수 있었을까...? -


- 끝에는 정말 눈물을 흘릴만한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 3D로 봐야할까...?
솔직히... IMAX가 아니라면 3D로 봐야한다는 추천을 드리기는 조금 어렵지 않은가 싶습니다. ^^ CGV 3D 상영관에서 봤는데... 그 다지 3D의 느낌이 나지는 않더군요 ^^ 2D로 봐도 100% 재미를 느낄만큼의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꼭 3D로 봐야겠어'라고 하신다면 큰맘먹고 IMAX 3D화질로 즐기시는 것이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 ^^;


토이스토리1 : 'You are a Toy!! ' (넌 장난감이라구..!)



토이스토리2 : '함께하는 즐거움'



* 앞으로 토이스토리가 정말 그리워 질것 같습니다. ^^;






(제 평점은 ★★★★☆ 별네개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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