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2X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후기 (옵2X 진저브레드에서 ICS 4.0 업데이트)

2012. 10. 15. 07:04모바일 📱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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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위터를 통해서 즐거운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옵티머스2X 가 드디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ICS)을 먹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죠. 그래서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프로요(2.2)에 봉인시켜 두었던 옵2X를 프로요 -> 진저브레드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까지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옵티머스2X 드디어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먹다!


올리고 나니 지금 LG의 최강폰인 옵티머스G와 UI가 비슷하게 바뀌었네요. 진저 쓰다가 엘지의 새로운 ICS 쓰면 마치 다른 폰을 쓰는 것 같습니다. 최적화도 꽤 잘 된 것 같아 그야말로 신세경이네요 ^^ (신세경 = 신세계)


LG 옵티머스 2X를 업데이트 하려면 일단 LG모바일 다운로드 센터에서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LG 스마트폰 드라이버가 없으면 이것 먼저 다운받아두는 것이 좋구요 :)


:: LG Mobile 다운로드 센터 바로가기 :: 


옵티머스2X,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자



업데이트 프로그램 B2CAppSetup을 다운받았다면 설치를 합니다.


업데이트 프로그램 설치 시작.


실행시키면 폰을 연결하라는 이야기가 뜨고, 업데이트를 체크한 후 업데이트 시작을 누르면 되죠. LG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어야 폰을 인식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모든 중요 데이터는 백업해두셔야 합니다. ICS를 올릴때 백업하는 과정이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중요 데이터와 (이를테면 사진과 주소록 등등)을 모두 옮겨두고 폰을 초기화(포맷)시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폰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런 OS업그레이드는 항상 클린설치하는 것이 좋죠 ^^


업데이트 데이터 파일을 다운받는다.


저 같은 경우에는 2.2 (프로요)에서 바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올릴 수가 없어서 일단 진저브레드로 올린 다음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올리는 2단 변신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


외장 MicriSD메모리는 미리 빼두기로 하자


ICS로 올리기 전 백업을 해주는 순서가 있는데 폰에 있는 파일을 모두 카피하는 작업이라 오래 걸린다. 미리 폰의 중요 데이터를 수동으로 백업해두고 폰 설정 초기화+데이터 초기화시킨다면 여기서 진행이 빠르다. ^^


업데이트 하는데 걸린시간은 꽤 되네요. 폰을 급히 써야 하는 상황보다는 여유가 있을 때 업그레이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를 빠르게 하려면 폰을 완전히 포맷하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니 중요한 자료는 미리 옮겨두고 폰을 초기화 시킨 후 진행하시길.. ^^



업데이트 하는 중... 업데이트 프로그램에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그리 어렵진 않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먹은 옵2X, UI가 많이 세련되어졌다



LG의 새로운 UI가 적용되어 있다. ^^ 새로 산 것 같은 느낌.



모든 업데이트를 마치고 새로 어플을 설치한 모습.. :)



일단 폰 업데이트의 요령은 메모리카드안에 있는 모든 사진과 동영상, 음악등을 옮겨두고, 주소록과 중요한 문자등이 있다면 따로 백업해두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외장메모리는 빼놓고, 폰을 초기화시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한 후 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는 수순이죠.


앱들은 대부분 다시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새로운 ICS에서 일부 앱들이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죠 ^^ 카카오톡 같은 경우 이메일 계정을 미리 등록해두면 친구리스트가 날라갈 염려는 없습니다. 플레이 하던 게임들은 세이브 파일을 요령껏 백업해두는 것이 좋겠네요 :)


일단 옵티머스2X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올려놓고 보니 꽤 쓸만해졌습니다. 최근에 나온 폰들인 갤럭시S3나 옵티머스G 만큼의 속도는 아니지만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어플을 여러개 동시에 깔아도 어느정도 좋은 속도를 보여주는 군요.



눈에 띄는 변화로는 일단 옵티머스뷰의 Quick메모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LG의 독자적인 UI를 그대로 가져왔군요. 구글 검색창이 홈 화면에 기본으로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이것은 LG가 이번에 넥서스4라는 구글의 레퍼런스 폰을 만들면서 구글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 


이외에도 잠금화면이 동그랗게 열리는 것과, 전화 문자 카메라를 바로 열 수 있는 기능, 앱 관리자 어플이 생겼고, 테마 기능도 생겼습니다. 총 4개의 테마가 있는데 옵티머스G의 그것과 동일하더군요 :) 어플메뉴들도 어플 작게보기를 하면 한 줄에 5개씩 어플을 볼 수 있어서 한눈에 볼 수 있어 편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옵티머스G의 UI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면 됩니다. ^^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스럽군요. 앞으로 사용해보면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LG 스마트폰 ICS는 안정적이고 잘 나온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나왔지만 LG의 사후지원도 전보다 훌륭해졌고, 옵티머스G와 곧 나올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LG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겠군요.



* 구글 피카사 및 구글 플러스를 사용하신다면 구글 계정 동기화에서 PicasaWeb앨범 동기화를 체크해제 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아니면 피카사앨범사진들이 갤러리에서 모두 나와 조금 불편하죠 ^^


* 이번 ICS는 완성도가 꽤 뛰어난듯. 새 폰을 산 것처럼 잘 돌아가네요. 기능도 많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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