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거 간담회를 신청하며... 내 블로그의 키워드는 '성장' 그리고 '스토리'

2014. 5. 7. 01:05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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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Daum에서 티스토리 블로거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2010년 '검색'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던 다음 the Next 블로거미팅 이후로는 처음접해보는 기회인 것 같네요. 2010년 11월에 입대를 했으니 어쩌면 그 이후에 다음/티스토리 블로거미팅이 개최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예전글] 다음 the Next 블로거미팅 후기 : 다음검색 네이버와 대등해질까..? / 한남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에 맞추어 지금 읽고계신 이 블로그를 뒤돌아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간담회 신청글 주제 중 하나가 '내 블로그를 뒤돌아보기'거든요 ^^ 잘하면 오랜만에 만나는 티스토리 동료 블로거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Tistory 2014 간담회 소식 보기 :: 



티스토리에 블로그 둥지를 틀고 정착하기 까지...


국내 블로고스피어를 양분하고 있는 것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2005년 처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초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햇수로 따지면 7년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왔고, 파란만장한 블로거 활동을 하게되면서 덕분에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적잖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른 채널에서의 소통을 원했고... 플랫폼의 유연함, 그리고 높은 성장가능성과 자유스러움이 있었다는 것이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에는 주로 사진과 카메라에 관해 공부하며 연재한 글을 올렸지만, 점차적으로 주 관심분야인 IT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장시켰고... 무엇보다 '자유로운 소통'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에 개인블로그의 성격을 짙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남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생각을 정리할 공간이 필요했던 것이죠. 이렇게 개인적인 일상과 IT관련글을 작성하며 2010년 IT분야 글이 많이 모일 때쯤 군입대 하게 되었습니다. 자원입대를 위해 병무청에 방문했던 에피소드와 군입대 이후 군대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루어보려고 했던 포스팅은 이제 작은 추억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 


군복무 의무를 다하면서도 티스토리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2012년에는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되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군복무가 끝나갈 무렵에 이륙한 성과라 당시에는 감회가 정말 남달랐습니다. :)


[관련글]

2012/11/27 - [Web*iLife] -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소감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2012/12/31 - [일상☆Scribble] -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 받았습니다.


2012 베스트블로그로 선정된 이후, 그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운영한 것은 아닌지 생각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자유로운 표현과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인터넷이라는 범세계적 미디엄에 글을 작성한다는 것은 때로운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도 주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글을 쓸 때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철저하게 공개하지 않았던 프로필 사진도 블로그 한쪽 켠에 공개를 하는 과감한(?) 조치를 했었습니다. ^^


그 이후로는 즐거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CJ 소셜보드 1기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블로거분들과 친분이 생겼고, 미래창조과학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자활동 경험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글]

2013/03/19 - [일상☆Scribble] - CJ 소셜보드1기 활동시작! @ 씨제이 푸드월드

2013/06/29 - [일상☆Scribble] - 미래창조과학부 블로그 기자단 1기 발대식 (미래부 블로그 기자 활동 시작)



내 블로그의 키워드는 '성장'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IT블로그'로 자칭하곤 하지만, 사실 제 블로그 'Another Side & Store'의 가장 큰 키워드는 '성장스토리'입니다. IT에 관한 글을 작성할때도 외신정보를 옮겨오거나 루머성 짙은 '카더라'정보를 담기 보다... 직접 겪고 발견한 내용의 '스토리'를 담으려고 하는 것이 저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에피소드들은 모두 '성장''스토리'에 맞추어져 있을 겁니다. 이 블로그는 더 높은 곳으로 향해가기 위한 다짐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뒤돌아볼 수 있는 '기록' 되는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들... 정말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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