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키노트 공개, 흥미로웠던 부분 정리

2020. 10. 14. 03:44Mac 🍎 Apple

매년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될때마다 밤을 새면서 보곤 했지만,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정리를 할 시간은 없었고... 피곤한 나머지 짧게 중요한 부분만 확인하면 잠을 청하곤 했는데요.

이번 아이폰12 공개 키노트는 간단하게 홈팟 스피커로 시작한 뒤 바로 본론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그리고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소개로 이어지더군요. 결과적으로 가볍게 시청을 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 것 같습니다.

수많은 매체에서 디자인은 렌더링 형태로 이미 유출이 되었었고, 적중된 루머도 많은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카메라 화질과 이미지 센서의 차별화가 아이폰12 Pro Max에만 집중되어, 같은 프로 라인인 아이폰12 구입 대기자들을 조금 어색하게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120Mhz 스크린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증강현실 기술을 고려한 라이다(Lidar)센서나 무선 충전을 편하게 하고 새로운 악세사리 생태계를 갖출 맥세이프(MagSafe), 돌비비전(Dolby Vision)등 경쟁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탑재하는 것은 신기술 대중화를 이끄는 아이폰의 역할을 잘 했다고 보여지지만... 이어팟과 충전기를 없앤 것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원성을 불러일으키겠죠. ^^ 물론 환경을 위해서라는 명분이 있지만... 원가절감 지적을 피해갈 순 없고... 애플의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다른 제조사들도 한 두 세대를 건너서 금방 충전기랑 이어폰을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시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하게 iPhone 12 공개 키노트를 보면서 인상 깊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스샷으로 저장했는데,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위해 공유해봅니다.

iPhone 12 공개 키노트

이것이 아이폰12다 (컬러 멋지다)

위에 보이는 것이 아이폰12 입니다. 총 5가지의 색깔로 나오고, 이번에는 수년간 루머로만 나돌던 퍼시픽 블루, 파랑색이 추가되었습니다. 신상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것 같네요.

아이폰12는 6.1인치 기존 아이폰11과 동일한 스크린 크기지만, 베젤을 축소해서 11% 얇아지고, 15% 작아졌으며, 16% 정도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OLED 스크린, XDR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아이폰12 기본 모델도 해상도가 크게 올라갔군요. 해상도는 2532x1170로 460ppi입니다. 

스크린 뿐만 아니라, 전면 유리도 강화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리가 아니라고 하네요. 코닝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세라믹 쉴드(Ceramic Shield)스크린을 만들어 냈고, 결과적으로 4배 정도 더 단단하다고 합니다. 떨어트렸을때 스크린이 깨질 확률을 4배나 줄였다고 자랑~

A14 칩의 성능도 대폭 상향되었는데, 특히 머신러닝 뉴럴 엔진 성능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네요. A14 바이오닉 칩의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 결과가 뜨면 보면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겠죠.

사실 아이폰의 AP성능은 안드로이드보다 몇세대 앞서가고 있긴 합니다. 이번에도 동급 최강 성능이라고 자랑~자랑~

역시 카메라 자랑 부분입니다. 아이폰12 기본 모델 역시 화질 향상, 저조도 촬영 품질이 향상되었다는 이야기... 별다른 특징을 길게 이야기 하지 않은건 아이폰12 프로 라인업을 띄워주기 위한 것 같네요.

특별한 설계를 가진 아이폰 맥세이프

이번 아이폰12 부터 맥세이프(MagSafe)라는 기술이 적용됩니다. 애플 맥북에서 사라진 맥세이프가 이렇게 부활할 줄이야. ^^ 무선 충전을 할 때 자석으로 착 달라붙으면 기분은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뒷면에서 자석으로 달라붙으면서 동시에 NFC로 인식 + 연결되어 부가기능이 생기는 악세사리가 나올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구성품을 빼고, 박스가 작아졌어요.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충전기와 이어팟(유선 이어폰)은 박스에서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제품 박스가 참 홀쭉(슬림)해졌네요. ^^ 뭐 환경을 위해서라고도 하고... 실제로 이어팟이나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해서 써왔기에... 할말은 없네요.

아이폰12 미니도 있죠. 더 작아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5G 폰이라는 아이폰12 미니도 공개되었습니다. 기본 스펙은 아이폰12와 동일 할 것 같고... 사이즈만 작다고 하네요. 작은 폰을 선호하신다면 고려해볼만한 라인업입니다. 가격도 100$ 더 저렴합니다.

아이폰12 미니는 699$, 아이폰12는 799$

아이폰12 프로

드디어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12프로가 공개됩니다.

역시 카메라에 힘을 줬네요. OIS가 들어가고 더욱 사진이 잘 나온다는 설명... 3개의 후면 렌즈로 최대 2배 광학줌도 지원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어서 등장하는 아이폰12프로 맥스가 더 좋습니다. 광학 줌도 최대 2.5배 줌으로 늘어났고..

47% 더 커진 이미지 센서, 오직 아이폰12프로에서만...

센서 크기도 더 커졌네요. 사진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라면 판형이 깡패라고... 아이폰12프로에 너무 몰아줘서 마음에 안듭니다. 제 손에는 아이폰12 크기가 딱 좋은데... 카메라 성능 때문에 아이폰12프로 맥스로 가야 한다면 가격도 더 비싸지고... ㅡㅡ;

아무튼 온갖 최신 기술을 다 쏟아부었다는 건 알겠네요. 5G, MagSafe, Ceramic Shild 스크린,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퍼시픽 블루 컬러까지.. (미드나잇 그린 어디갔냐..)

아이폰12의 가격은 699$, 그리고 아이폰12 프로는 999$부터 시작합니다. 아이폰12 프로는 용량 128GB부터 시작하는데, 과연 한국 가격은 어떻게 공개될지 궁금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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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격은 아이폰12미니가 95만원, 아이폰12가 109만원, 아이폰12프로가 135만원, 아이폰12프로맥스가 149만원부터 시작하네요. 물론 기본 용량 64GB나 128GB이 성이 차지 않으니,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기억해두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5G폰으로 출시되었다는 것도 좋고, 디자인이 아이폰4의 형태를 계승하였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만, 루머로 나돌던 120Mhz 주사율 디스플레이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갔는데, 그 기술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 더 빠른 주사율의 스크린은 아이폰13에서나 볼 수 있겠군요. (게다가 카메라는 아이폰12프로맥스에만 몰빵된 것 같은 기분이고... )

자, 이제 잠자고 일어나서 국내 기사를을 보면 빠진 부분들을 점검해보고, 국내 출시는 언제가 될지 기다려보죠. 물론 저는 이번 아이폰12도 홍콩판을 직구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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