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4. 15:53ㆍTech💡 스마트라이프
윈도우10을 사용하다보면 이런 저런 설정을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제어판' 이라는 메뉴를 찾아 들어가서 항목마다 내가 원하는 걸 찾아 설정을 하곤 했죠.
윈도우10 버전업이 되면서, 제어판은 숨겨지고 대신 모바일 UI와 유사한 '설정' 메뉴가 자리잡았는데요. 윈도우10 OS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새롭게 변경되는 부분이 많아서 컴터 고수들도 다 따라가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그래서 보통 설정을 검색해서 실행해버리곤 하게 되는군요.
아무튼, 윈도우에는 숭겨진 기능이 꽤 여럿 있는데, 그 중 윈도우 설정을 자주 바꾸는 분들을 위해 '갓모드'라고 불리우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윈도우를 튜닝하거나 숨겨진 설정 메뉴들을 한번에 보고 싶을 때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갓모드(God Mode)로 진입하는 방법을 꽤 쉬운 편인데요. 새폴더를 만들고, 폴더 이름을 GodMode.{ED7BA470-8E54-465E-825C-99712043E01C}로 설정하면 되죠.
위에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폴더명을 수정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갓모드 바로가기와 완성되고, 더블클릭으로 실행해보면 갓모드 폴더에서 리스트가 쭉 뜨게 되어있습니다.
폴더를 만드는 것이 귀찮으면, shell:::{ED7BA470-8E54-465E-825C-99712043E01C} 로 실행시켜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윈도우키+R키를 누르고 실행창이 뜨면 거기에 붙여넣기 해서 실행하면 갓모드가 뜹니다.
어찌되었든, 폴더로 만들거나 실행을 해서 아래와 같이 갓모드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의 수많은 설정 기능들을 한번에 찾아들어갈 수 있죠.
보통 처음 갓모드를 보면 와~ 하다가...
막상 만들어두면 별로(?) 쓸일이 없어보입니다.
다만, 사용하는 윈도우 환경과 작업에 따라 매우 빈번하게 자주 사용하는 설정 메뉴가 있다면 갓모드 화면에서 바탕화면에 끌어다가 놓기로 간단하게 단축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원설정을 많이 한다면, 아래와 같이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어두면 편하겠죠? ^^
제 경우에는 전원설정이나 장치관리자 옵션을 자주 만지곤 하는데, 바탕화면에 하나 만들어두니 상대적으로 쾌적하게 설정을 마우스로 할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10, 설정 대신 제어판
아참, 윈도우10의 갓모드도 좋고, 설정도 좋지만... 가끔은 정겨운 윈도우7 시절 UI의 제어판이 그리워질 때도 있는데요.
참고로, 아직 '제어판'은 살아 있습니다. 윈도우키를 누르고 '제어판'을 검색해보세요. 그럼 제어판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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