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블레이드 앤 소울) 캐랙터 생성 및 초반플레이 후기

2012. 7. 2. 15:36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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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레이드 앤 소울 (블소)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디아블로3와 경쟁하는 구도로 알려진 게임이라 약간은 기대도 했는데... 저는 이상하게 홍보 포스터들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캐랙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김형태님의 일러스트는 가끔 디자인 색깔이 너무 강해서 약간의 거부감이 드는 것도 같습니다.

 

아무튼... 엔씨소프트 게임은 전 처음입니다. ^^ 온라인 게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아이온이나 리니지 시리즈를 플레이 하지 않았는데... 그 모두가 재밌다고 극찬을 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도 저는 그렇게 큰 재미를 느낄 수가 없더군요 ^^

 

일단 캐랙터를 생성하는데만 해도 30분넘게 (거의 1시간 가까이) 시간을 소요한것 같습니다. 이거 세심하게 만들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

 

 

캐랙터 생성, 역시 남자 캐랙터보다는 여성 캐랙터가... :)

 

 

종족은 진.곤 린. 건. 으로 나눠진다.

 

종족은 네가지인데...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저는 주로 활을 쏘는 궁사 캐랙이나 단도를 쓰는 도적같은 캐랙터를 선호하는편입니다. 그렇지만 블소에서는 이상하게 권사가 끌리더군요 ^^ 그래서 '권사' 캐랙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권사 캐랙터 만들기..

 

참 다양하기도 하네..

 

처음 만들어보는 캐랙터... 머리모양에 마음에 드는게 없넹.. ^^

 

 

 

 

일단 캐랙터를 만드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대충 캐랙터를 생성하고 프롤로그를 진행을 했습니다.

상당히 비주얼이 좋은편이네요. 어떤 종족을 선택해도 일단 메인 스토리라인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 

 

 

처음 생성해본 권사 캐랙터..

 

프롤로그를 조금 진행하다가 다시 캐랙터를 만들어볼까 해서 다시 캐랙터를 하나 더 만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곤'을 선택했는데 기럭지가 매우 크네요.. 여자 캐랙터를 누르니 엘프녀가 나오더군요 :)

 

몇등신인거지... 기럭지가 너무 길다

 

분위기는 사뭇 멋있다

 

 

 

블소는 의도적으로 늘씬한 9등신 캐랙터가 디폴트로 잡혀있는 느낌입니다. 권사와는 잘 맞지 않는 느낌이라 결국 캐랙터를 다시 생성했다는.. ^^ 조금은 현실적인 캐랙터를 만들어보기로 했죠 ^^

 

 

다시 생성한 캐랙터... 이 캐랙터로 레벨 8까지 올렸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야채만두를 먹는 중..

 

국산게임들은 여성 캐랙터 디자인에 참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모닥불에 다가가면 얼굴을 찡그린다

 

 

지금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니 여러가지 한국적인 요소들을 넣으려고 많이 노력한 모습들이 보이네요. 퀘스트들도 한국적인 전래동화들을 바탕으로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몬스터들도 친숙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소소한 부분이 옛날이야기들을 연상시키더군요 ^^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등장하는 캐랙터... 아무래도 꽤 큰 비중이 있을 듯..

 

이런 연출도 서슴치 않는다... 샤방 ?

 

 

존재감 없었는데... 나중에 나타나서 주인공을 수련시키는 캐랙터..

 

원활하고 스피디한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 즐비한것 같다.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신경을 조금 쓴 부분들이 많더군요. 질주를 통한 경공 덕분에 필드를 이동하는데 큰 지루함이 없고,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도 게임 초반부터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밖에도 퀘스트일지를 열어서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좌표를 화살표로 쉽게 알려주는 기능이나... 잡아하 하는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지역을 쉽게 표시해 주어서 스피디한 게임 플레이에 크게 도움이 되네요 ^^

 

제가 아이온이나 와우같은 인기 MMORPG를 플레이 해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액션의 타격감은 좋은 편이라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권사를 반격키가 있고... 일정한 레벨이 오르니 콤보처럼 연계기를 배울 수가 있더군요 ^^ 타이밍을 잘 맞추면 큰 에너지 소모없이 적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는 있더군요 ^^

 

 

상점.. NPC도 꽤 많은 편이다... 퀘스트도 즐비한 편..

 

옷은 언제부터 바꿔입을 수 있는 걸까?

 

 

서브 퀘스트들이 많다..

 

레벨 7까지 올린 캐랙터..

 

스토리 진행은 아직 8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서버는 건곤일척에서 플레이 하고 있구요 ^^

블레이드 앤 소울을 얼마나 더 즐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나온게임이고 스토리가 약간 유치한 경향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할만하네요 ^^ 캐랙터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해서 다시 캐랙터를 몇개 더 생성하여 처음부터 놀지도 모르겠군요 ^^ (한 캐랙터를 쭉 못키우는 성격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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