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9. 22:32ㆍMac 🍎 Apple
회사에서 사용하는 구형 아이맥(iMac)이 있는데... HDD 대신 빠른 SSD로 바꾸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시간을 내어 애플 사설 수리업체를 통해 HDD를 SSD로 교체했습니다.
하드웨어를 잘 다루는 분들이라면 자가수리 및 교체가 가능할 것 같은데... 사실 iMac 정도면 분해 조립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저는 건대에 있는 업체를 통해서 SSD 장착을 의뢰했죠 ^^
구형 아이맥을 살펴보니... 2013년도에 구입한 모델이더군요. 1TB HDD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HDD를 떼어내기 전에... 속도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읽기속도 99MB/s 쓰기속도 105.9MB/s 입니다. 그렇게 느린 것은 아니지만, SSD에 익숙해져 있다면 빠르다고는 못하겠죠. ^^
이곳은 픽스샵이라는 건대에 위치하고 있는 사설 수리 업체입니다. 전화로 문의하고 아이맥을 운반해왔습니다. 아이맥은 생각보다 들고 다니기 참 힘들어요.
바로 처리해주는 줄 알았더니... 일이 밀렸다고 다음날 찾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ㅡㅡ; (왔다 갔다 힘들게...)
SSD는 WD Blue SSD 1TB (SATA)를 직접 구입해서 달아달라고 의뢰했습니다.
다음날 HDD -> SSD 교체 장착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해서 찾으러 왔습니다. 제대로 되어 있는지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1TB SSD를 인식하고 있네요 속도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역시 차원이 다른 스피드... 읽기 속도 457.3MB/s, 그리고 쓰기 속도는 503.9MB/s가 나와네요. 약 5배 정도 향상이 되었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 부팅이 느리고 그래픽 작업을 하기에도 힘든 2013년형 아이맥(iMac)이었는데, 지금은 꽤 쓸만해져서 2~3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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