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소셜네트워크
 통합서비스 번번히 실패하나...?
스푼닷컴, Idtail, 윈도우 라이브

- 여러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또는 내 인터넷활동을 한곳에 모아주는 통합서비스... 왜 성공하지 못할까? -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보의 교류가 일어나게 되고, 블로그마이크로블로깅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확산되게 되면서, 누리꾼들이 넷에 공유하고 노출하는 자료는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나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서 블로깅을 하고, 친구들에게 근환을 알리기 위해 미니홈피를 꾸미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트위터를 하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정리해논 인터넷 서비스, 내가 좋아하는 유튜뷰 영상들, 내가 관리하고 있는 클럽, 내가 올려논 사진들이 있는 웹앨범, 내가 쓰고 있는 메일계정들....

바로 이렇게 늘어만 가는 수많은 인터넷 활동을 모아보면 얼마나 좋을까 해서 생겨난 것이 소셜네트워크 통합 서비스입니다. 오픈 APIRSS 피드가 이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였죠 ^^, 외국의 Facebook의 경우 이러한 인터넷의 활동들을 Facebook 플랫폼안에서 서 허브'hub'형태로 관리하고, openid방식으로 웹의 DB를 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Facebook Connect와 같은 서비스를 일찌감치 선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인터넷 서비스들이 Facebook Application 플랫폼으로 입주하게되는 현상이 일어났죠 ^^

- Facebook Connect, 오픈아이디처럼 Facebook id를 이용해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과적으로 유저의 인터넷 활동은 Facebook Wall로 공유된다. -



어쨌던 Facebook Connect보다 조금 일찍 국내에서는 이것과 비슷한 인터넷 서비스들이 많았습니다. 나의 인터넷 활동을 한 페이지에서 모아 볼 수 있으니 인터넷 명함이라고 할 수도 있고, 소셜네트워크(Digital Shadow)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인터넷분신과도 같은 것이었죠 ^^;

그런데 이런 좋은 서비스들이 결과적으로 많이 활성되지 못하는 결과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가장 큰 요인은 네트워크 효과를 보기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기 때문이겠죠 ^^; 그럼 어떤 서비스들이 있어나 하나씩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 1. IDtail : 디지털명함을 표방했던 idtail

인터넷에 수많은 메일계정, 블로그 그리고 소셜네트워크를 모아서 한눈에 정리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idtail에서 사람을 찾으면 그 사람의 이메일과 블로그, 온라인 활동을 볼 수 있는 디지털명함을 표방했던 사이트입니다. 정리해놓으면 내 싸이월드 주소가 무엇인지, 자주쓰는 이메일계정은 무엇인지 굳이 다른 사람에게 일일히 설명해주지 않아도 될만큼 깔끔한 사이트였죠.. ^^; 아쉽게도 idtail서비스는 현재 사이트만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군요.. ^^;


- 오픈 아이디를 지원했던 http://idtail.com/ -
(지금은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는 않다)


>> 2. 스푼닷컴  

스푼닷컴은 예전에도 많이 소개해드렸습니다. ^^ 이 서비스를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는 동영상이 오히려 낫죠 ^^; 참신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초반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던것 같은데 결국 이 서비스도 그다지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생각해보면 매우 유용한 서비스 : http://sfoon.com/ -
(그렇지만 실 이용자는 별로 없는 것 같다)


>> 3. threadsy

threadsy는 외국서비스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트위터페이스북, 그리고 이메일계정을 한눈에 받아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인터넷활동을 전반적으로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서비스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역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는 있지는 않은 것 같네요 ^^ 비슷한 서비스로 비교적 많이 알려진 Seesmic이 있습니다. ^^;



>> 4. Windows Live (윈도우 라이브)

윈도우 라이브 역시 Facebook, Myspace와 같은 피드를 불러와서 live.com에 정리해주는 소셜네트워크 통합 서비스를 예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얼마나 많은 유저가 Live.com의 이런 기능을 쓰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는 최근 개편된 핫메일 서비스와 웹앱스, 그리고 MSN Live메신져의 소셜기능 강화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




>> 5. Yoono

Yoono 역시 threadsy와 같은 서비스입니다. 다만 파이어폭스 부가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조금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죠 ^^; 하지만 아무래도 국내사용자들을 거의 모르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



>> 정리하며...

이처럼 이메일, 트위터, 미니홈피, 웹사진갤러리,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활동피드(Digital Shadow Feed)를 한눈에 모아주는 서비스는 예전부터 있었고, 지금도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아이디어 좋은 서비스들이 실제로는 맥을 못추는 걸까요? 오히려 트위터와 Facebook만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컨텐츠의 콘트롤 포인트를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서 생각합니다. 즉 생산되는 컨텐츠들을 만들어내고 효과적으로 확산되는 곳은 따로 있는데, 이것을 단순히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로는 특별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앞으로 이러한 소셜네트워크 통합서비스가 성공하려면, API로 완벽하게 연동되는 관리시스템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피드를 모아주는 것 이외의 핵심가치가 먼저 제공되어야 보다 매력적인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Link // photowaker.com
@linkwind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독코독담 그러게요~~ 잘 갖춰진 SNS 통합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국지적으로나마 이뤄지고 있지만, 새로운 플랫폼이 나와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좋겠네요 ^^ 2010.08.02 17:51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링크 오픈 API와 일반화 됨에 따라 플러긴(부가기능)처럼 새로운 소셜을 추가하는 사이트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죠 ^^; 그런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특성상 많은 유저들에게 확산되는 것은 참 힘든것 같습니다. ^^ 소중한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2010.08.02 17:57 신고
  • 프로필사진 manga0713 "한 곳에서 볼 수 있음 좋겠지"라는 단순한 접근이 문제였지요..^^..마지막에 말씀하신..해당 사이트만의 "핵심가치"의 서비스가 디자인 되어 제공될 날을 위하여 많은 고뇌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2010.08.03 10:38
  • 프로필사진 BlogIcon 링크 고맙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일부 파워유져들만 사용하게 될뿐 일반 사용자들은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해 대중화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도 문제네요 ^^ 그래서 소셜게임과 연결시키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아무튼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2010.08.03 10:44 신고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