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2. 04:54ㆍ핀테크👓Business
슈퍼리치의 습관 : 부자들의 습관을 배워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다양한 자기계발서 중에서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다룬 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책을 읽기 시작하니 끝까지 다 읽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가독성이 뛰어나군요. 담겨진 내용들도 하나하나 메모를 해두면 좋은 내용들로 정리되어 있어 주변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그동안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비법을 다룬 책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경제적인 성공을 이룬 재력가들, 즉 '슈퍼리치'로 불리우는 부자들의 성공습관을 다룬 책은 얼마 없었던 것 같네요. 저자는 PB(Private Banking_고액자산관리) 팀장으로 VVIP들의 자산설계를 해주는 업무를 하며 만난 수백명의 슈퍼리치들로부터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탐구하였고, 이를 통해 알아낸 부자들의 '1% 차이'를 자신이 겪은 일화를 통해 스토리텔링합니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돈 버는 비법'을 알려주는 제테크 책과는 전혀 다른 책입니다. 그것보다는 부자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인문학이나 심리학 관련 책으로 분류해야 할 것 같군요 ^^ (제가 특히 좋아하는 분야입니다.)
거대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일반인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들이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마치 소설처럼 쉽게 읽으며 터득할 수 있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을 정리해봅니다 :
나는 슈퍼리치를 꿈꾼다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무었때문에 슈퍼리치가 되고 싶냐고 조심스레 물어본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제적인 자유' 때문이라고 답했다. 바로 자유롭고 싶어서였다.
나는 말이지, 이런 습관이 있어. 무슨 아이디어건 일단 '이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 24시간 이내에 당장 실행하는 습관 말이야. 언젠가 책에서 읽었는데, 어떤 생각을 결심한 뒤 24시간 이내에 실행하지 않은 아이디어가 결과물로 나올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거야.
정말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은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니고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진 적당히 친한 사람이야. 조금 덜 친한 친구들이 늘 고급정보를 물어다주지. 진짜 친한 친구는 늘 나랑 똑같은 생활방식에, 거의 비슷한 지역에서 생활하니 나와 비슷할 수 밖에 없어.
슈퍼리치들은 돈을 대하는 단위가 달랐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돈을 대하는 단위가 더 작다. 일반인이 돈을 세는 단위는 대부분 5000원에서 만원 단위다. 돈의 단위가 5000원 미만이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고, 더 놀라운건 1000원 단위 미만의 금액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겸연찍어 한다는 것이다. 반면 슈퍼리치들은 다르다. 10만원짜리 저녁식사를 지인에게 가치있게 베풀 수는 있어도, 아무 이유 없이는 1원도 절대 손해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상황을 통제할 수 있으면 우리는 아주 가혹한 일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어. 42.195킬로미터를 달리는 마라톤을 생각해보게, 그 사람들은 달리는 것을 행복하게 여겨. 스스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지. 사람들이 왜 돈을 벌려고 하는지 아나? 바로 자기 인생을 통제하기 위해서 이지. 아무리 고귀한 일도 남이 시켜서 하면 즐겁지 않기 때문이야.
책상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걸세. 방 역시 마찬가지야. 책상과 마음, 방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네. 책상이 깨끗하다는 건 그 사람의 머릿속이 맑다는 거야. 마음이 복잡하지 않다는 거지.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는 건 마음속의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는다는 의미일세. 그래서 나는 틈만 나면 책상을 정리하고 방을 정리한다네.
제가 참고하는 건 주로 잘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책도 주로 크게 성공한 분들의 자서전을 봐요. 이유는 그들은 성공을 몸으로 겪은 사람들이니까요. 그래서 성공하는 미묘한 방법을 알아요. 그냥 남의 성공사례를 열심히 공부해서 책으로 옮겨적는 자기계발서 책은 별로 도움이 안되요. 미묘함이 없으니까요.
슈퍼리치들은 지속하고 싶은 일들을 기록했다. 작심삼일을 극복하고 싶다면, 매일 기록하라.
* 원하는 만큼의 풍요를 누리기 위해서 갖추어야 하는 마음가짐과 좋은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직장인들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로 꼽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