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전 크롬북(Chromebook)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을 거라는 소식을 전해드린적 있습니다. 구글 I/O 2016에서 관련 내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적 있고, 이후 기존에 출시된 크롬북들도 순차적으로 구글 플레이 (Google Play)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는 크롬OS로 업데이트가 되었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포인투 크롬북은 1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해외 출장을 갈 때 가끔 크롬북을 꺼내다가 쓰는데, 이번에 관련 업데이트가 된 것을 확인하고 간단하게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해봤습니다. 주로 모바일 게임이지만 말입니다. :) ▲ 애물단지였던 크롬북, 이제 안드로이드 앱을 돌리는 노트북으로 변신! ▲ 크롬북 안드로이드 앱 지원 업데이트가 뜰까 거의 매일 주시해왔는데 이제서야 ..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 에뮬레이터 (안드로이드 앱 플레이어)를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린 적 있습니다. ^^ 초창기에 자주 사용되었던 블루스택부터 녹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미뮤(MEmu)까지 나와 있어 이제 컴퓨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구동하는 것은 이미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죠 ^^ 안드로이드 앱을 PC에서 돌려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역시 가장 큰 목적은 유행하는 최신 스마트폰 게임을 컴퓨터로 편하게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컴퓨터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실행하면 배터리도 아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큰 화면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기에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게 되는 것이죠. ^^ 요즘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중 가장 핫한 앱플레이어로 미뮤..

SRPG란 장르를 아시나요? Simulation RPG의 약자로 대부분 전략 시뮬레이션 RPG를 일컫는 말입니다. Strategy RPG 라고도 불리우고 있죠. 저는 지금까지도 손에 꼽는 SRPG명작이 있는데요. 바로 삼국지로 유명한 코에이(KOEI)사의 삼국지 조조전입니다. 영결전, 공명전에 이은 후속작으로 삼국지연의의 주인공 중 한명인 '조조'의 시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재미난 게임이죠. 삼국지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조조라는 인물은 자칫 악역이자 간웅으로 비추어질 때가 많았지만, 조조전 게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조조'란 인물이 재조명되는 효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998년 출시된 삼국지 조조전은 지금 플레이해도 명작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이고, 다양한 MOD(Mo..

업무를 볼 때면 하루종일 노트북만 끼고 살지만, 저는 태블릿PC에 관심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게임 전용 태블릿이나, 생산성을 높힌 모델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태블릿 신제품은 항상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테그라 칩을 사용한 엔비디아의 쉴드 태블릿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도 직접 찾아가서 취재를 해본 적이 있죠 ^^ 이번에 소개해볼 태블릿 제품은 에이서(Acer)의 프레데터 8 (Predator 8)입니다. 프레데터는 에이서의 게이밍 제품 브랜드로 사용되고 있는 명칭입니다.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 Acer Predator 8 안드로이드 게이밍 태블릿 ▲ 에이서 프레데터8 GT-810 게이밍 태블릿 Acer 프레데터8의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아톰 x7-Z8700 쿼드코어 1.6Ghz,..

흡혈귀 뱀파이어 헌터가 등장하는 영화 블레이드2가 아닙니다. ^^ 스마트폰 게임인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인 블레이드2의 게임 영상이 얼마전 공개되었는데요. 오랜만에 감탄하면서 보게 된 게임 영상 중 하나입니다.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을 이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게 맞는지 의문을 품을 정도로 멋지네요. 넥슨의 히트(HIT)가 아직까지는 그 동안 출시된 스마트폰 게임 중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지만, 네시삼십삼분(4:33)의 블레이드2가 연내 출시된다면 2016년 최고의 그래픽을 가진 모바일 게임은 블레이드2가 될 것 같군요 ^^ ▲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2016년 하반기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블레이드2 (2016년 하반기라면 2017년 출시될 가능성도... ^^) 어느 장면이 CG로 연출된 ..

2016년 상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인 거신전기가 드디어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크로스파이어는 매우 잘 나가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히트작이 얼마 없는 스마일게이트가 오랜 기간동안 CBT를 진행한 뒤 정식 출시하는 스마트폰 RPG 게임인 만큼, 여러차례 심혐을 기울였다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기존 스마트폰 캐주얼 RPG와는 살짝 다른 분위기의 애니메이션풍 분위기로 차별성을 추구한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크리스탈 하츠와 같이 2016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의 세대교체 주자로 활약하게 될지 지켜봅시다. 거신전기 사전예약 시작! :: 거신전기 사전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 한편 공식사이트에서는 거긴전기의 프로모션 영상, 그리고 OST 제작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상하게도 인게임 영상은 ..

2016년 상반기 가장 재밌게 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들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 첫번째 게임은 CoC(클래시오브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이고, 두 번째 게임은 인디게임으로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살아남아라! 개복치'의 후속작인 헌트쿡 입니다. 두 게임 모두 자동전투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다기 보다는 짬짬히 시간이 날 때 조금씩 부담없이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2016년 꼭 놓치지 말고 즐겨볼만한 모바일 게임으로 선정하고 싶습니다. 클래시 로얄 (Clash Royale) by 슈퍼셀 클래시 로얄은 세로형 게임으로 CCG(TCG)의 요소가 들어가 있는 전략 디펜스 게임입니다. 유닛 카드를 모아서 효율적..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또 다시 핵앤슬래쉬 액션 RPG로 굳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이미 PC게임 수준으로 올라온 것 같네요. 언리얼 엔진을 채용한 넥슨의 HIT(히트)가 모바일 RPG 게임의 그래픽 기대치를 크게 올려놓았고, 이후로는 이에 준하는 하이퀄리티의 그래픽이 아니면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분위기로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하지원을 모델로 내세웠던 위메이드의 소울앤스톤도 똑같이 언리얼엔진을 사용헀지만, 쉐이더 표현방법이 달라서 그런지 조금 더 어둡고 진부한 진행방식이라 외면받는 것 같더군요. 오늘은 핵앤슬래쉬 액션 RPG 중에서 즐겨볼만한 3개의 게임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먼저 넥슨의 히트(HIT) 부터... 히트(HIT) 넥슨의 히트는 넷마블의 이데..

주말에도 밀린 업무량이 많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시간을 내어 최근 일본에 진출한 국내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セブンナイツ Seven Knights Japan)을 잠깐 플레이 해봤습니다. 일본 구글 플레이에 접속하기 위해서 복잡한 VPN 앱 설치 그런거 없고, 그냥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QooApp을 통해서 일본 세나를 다운로드, 갤럭시노트3에 설치해서 돌려봤네요.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은 한국판 세븐나이츠와 비슷하지만, 합성과 강화 시스템이 없고 일본 특유의 시스템인 가챠(Gacha) 컨텐츠가 더 강화되었다는 것, 높은 등급의 영웅으로 진화시키기 위해서는 '성수'가 필요하다는 것 등이 다르더군요 ^^ 일본 세나 (세븐나이츠)를 해보았다 ▲ 일본 세븐나이츠 공식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고..

최근에는 예전보다 재밌는 모바일 게임을 찾기가 힘들어진 것 같네요 ^^ 그래도 꾸준히 즐기고 있는 몬길(몬스터 길들이기), 세나(세븐나이츠) 그리고 TCG 게임인 마비노기 듀얼은 짬짬히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넷마블의 신작 게임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간단하게 사전등록 이벤트 정보를 소개해봅니다. 게임 이름은 '에이지 오브 매직' (Age of Magic) 입니다. 줄여서 AOM이라 불리우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턴제 RPG라고 해서 기대가 갑니다. (레이븐이나 히트같은 대작 핵앤슬래쉬류 게임은 저와는 잘 맞지 않더군요. ^^) 에이지 오브 매직(AOM) 사전등록 이벤트 게임 플레이 방식을 알아보니 그리스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의 신들이 등장하는 턴제 RPG류 게임으로 설명되어 있네요. 6명의..

오랜만에 세븐나이츠(세나) 포스팅입니다. 요즘은 각성 캐릭터들을 하나 둘 씩 늘리고 있는 시즌인데요. 첫번째 각성 캐릭터였던 '하얀 이리 에반' 이후, 드디어 두번째, 세번째 각성 캐릭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두번 째로 획득한 '각성 세인' 부터 정리해봅니다. 초반에만 좀 쓰다가 창고지기로 신세를 지고 있는 각성 에반과는 달리 세인은 진정한 레이드의 여신으로 등극했더군요. 세븐나이츠 각성 영웅 : 백화마검 세인 ▲ 레이드 특화 영웅인 세인을 각성시켜보자 먼저 각성을 위해 레벨 32(각성은 레벨 30만 되어도 가능합니다) +5 강화가 되어 있는 세인과 각성의 조각 300개, 그리고 각성 비용 30만골드를 사용했습니다. 성십자단 캐릭들은 대부분 각성 예고가 되면서 캐릭터의 비주얼이 달라지고 있는데, 모..

몬스터 길들이기(몬길)을 플레이 한지도 2년이 넘은 것 같네요. 지난 번 7성의 OP캐릭 중 하나인 '최종병기 란'을 뽑고 나서 별다른 컨텐츠 업데이트가 없어 뜸하게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사실상 8성 캐릭터인 '초월' 시스템이 공개되어 그동안 짬짬히 초월의 깃털을 모아오고 있었습니다. '초월'은 7성 캐릭을 한계돌파로 40레벨까지 맞춘 뒤 풀강(+5)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초월의 깃털이 500개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초월 시스템이 공개된 이후에도 첫번째 초월 캐릭을 만들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레벨 40까지 풀-한돌(한계돌파) 시켜논 캐릭은 7성 '천공의 베르나' '가렌 총사' '비올레' 인데... 조금 고민은 했으나 가장 먼저 천공의 베르나를 초월해서 '기적..

내친김에 또 세븐나이츠 관련 포스팅입니다. ^^ 내일은 요일 던전이나 결투장에서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블랙로즈 의 상향 소식이 있어서 좋군요 ^^ 이번에 장비세팅을 정리해볼 캐릭터는 가장 최근에 획득한 방어형 영웅 '헬레니아'와 만능형 '기파랑'입니다. :) 세븐나이츠 6성 : 헬레니아 ▲ 방어형 영웅 '헬레니아' 공격형인 6성 헤브니아는 획득한지 꽤 되었는데... '헬레니아'는 오랜만에 합성을 시도하여 획득한 6성입니다. 과거에는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새롭게 리메이크 된 이후에는 그나마 좋아졌다고 하네요. 지속스킬로 아군의 막기 확률을 30% 상승시키고 자신은 데미지 감소 40%라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5인 스킬은 적에게 피해를 주고 30%을 흡혈하기 때문에 생존력이..

오늘은 오랜만에 그동안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세븐나이츠 6성 캐릭들의 장비 템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그 동안 뽑은 6성 캐릭은 데이지, 유신, 기파랑, 헬레니아 입니다. 요즘은 새로운 6성을 만드는 것 보다 기존 캐릭들을 초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서 진행이 더욱 느려졌네요 ^^ 그럼 먼저 '데이지' 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세븐나이츠 6성 : 데이지 ▲ 사황 에이스의 누나인 '데이지' 먼저 데이지는 지난 6월 지급되었던 6성 뽑기권으로 획득한 캐릭입니다. 갖고 싶은 캐릭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모험한번 제대로 돌리지 않았네요 ^^ 마법형 영웅이라서 물리공격형덱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크게 사용할 일이 없는 영웅이기도 합니다. 스킬 구성을 살펴보면 지속스킬로 '아군에게 5인 공격 데미지 감소 ..

마비노기 듀얼을 플레이 시작한지도 약 한달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인터넷 듀얼 오픈 기념이었던가요? PvP 20판을 '인터넷 일반전'에서 승리할 경우 보석, G1, G1+, G2 부스터, 부스터 교환권을 보상으로 주는 이벤트가 시작되어 마비노기 듀얼 아레나 대전만 수십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아레나에서 3승이면 보석, 5승이면 골드, 10승이면 G1부스터를 주고 있는데... 인터넷 일반전에는 고수분들이 많아서 매일 10번 승리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네요. 저는 이제 겨우 PVP1단이 되었습니다. ▲ 주말동안 부스터 보상이 많아 마비노기 듀얼을 정신없이 플레이한 결과... PVP 1단 달성 (일요일 왕국의 날에는 보석으로 부스터 구입시 골드를 준다. 일요일은 부스터 사는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