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원곡정원 (퇴계인문관 옥상정원 : 달라진 성대의 모습)

제가 학교로 돌아온 뒤 발견한 성균관대의 달라진 모습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달라졌다고 생각한 부분은 중앙학술정보관(도서관)의 증설이지만, 그 이외에도 경영관 지하2층의 카페테리아, 국제관 등등이 있네요 ^^ 그렇지만 역시 가장 마음에 드는 변화를 꼽자면 인문관(퇴계인문관) 8층 옥상에 위치한 원곡정원(圓谷庭園)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문관 7층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원곡정원의 입구 :)

서울특별시의 후원(1억원)과 기부금 1억, 총 2억의 예산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덕분에 건물 옥상에 정원이 자리잡았습니다. 이렇게 옥상에 정원을 만들면 건물의 수명이 길어지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 옥상정원, 옥상녹화의 한 사례로 분석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

퇴계인문관으로 가보자...

서울시와 성균관대학교가 함께 옥상을 녹화한 곳입니다.

건물의 입구에 가보면 옥상녹화 건물로 지정이 되어있군요. 2012년 8월 31일 완공되었으니 꽤 시간이 흘렀다고 볼 수 있네요. 제가 이번학기에 발견했을 뿐입니다. ^^

벽화가 아름답게 그려진 이곳...

벽화는 미술학과 학생들이 직접 그렸다고 들었는데, 인문관 7층 부터 이렇게 다양한 벽화가 페인팅 되어 있습니다.

한번 올라가 볼까...

멋진 벽화들이 많죠? ^^ 만약 이렇게 벽화로 장식되지 않았다면 옥상에 원곡정원이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겠네요 ^^ 

원곡정원, 자세히보면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마침 이곳을 찾은 학생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잠시 쉬어가기도 멋진 장소로 되어있습니다. :)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올라와서 공강시간을 보내는 것 같네요. 

옥상에 이런 공원이.. ^^;

S자, 성균관대 S와 로고인 은행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심심해서 꽃 사진 한장

성균관대가 산에 둘러쌓여 있고, 건물의 높이도 높은 편이라서 전망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

자 이제 다시 내려가자 ^^

내려가는 길도 벽화와 함께 ^^

간간히 올라가서 파노라마샷도 촬영하곤 했는데... 나중에 사진을 더 찾아보고 추가해볼까 합니다. ^^ 성균관대에 놀러왔다면 인문관 옥상에 위치한 원곡정원도 한번 들러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