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21. 17:05ㆍ모바일 📱Mobile
베가 시크릿업은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강화시킨 팬택의 스마트폰들 중 가장 최신작입니다. 후면 시크릿키를 활용한 시크릿키의 활용방법도 더 편리해지고 강화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가 시크릿업 특별한 기능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지문인식을 이용한 '시크릿박스' 앱 활용법과, '시크릿모드'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 아래 글들은 베가 시크릿업의 특별한 기능들을 리뷰한 예전 포스팅입니다. 참고해보세요 :)
[예전글 참고]
[＠모바일^스마트폰] - 베가 시크릿 업 (베시업) 미디어데이 후기 : 팬택의 새로운 스마트폰 신제품
[＠모바일^스마트폰] - 베가 시크릿업 개봉기 w/ 사운드 케이스
[＠모바일^스마트폰] - 베가 시크릿업 사운드 케이스 활용법 (피에조 진동 스피커) / ISP 모바일결제 지문 보안인식 기능
베가 시크릿업의 시크릿 기능들을 편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전 지문을 등록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 -> '지문 인식'에 들어간 후 지문을 등록시켜 둡니다.
저는 오른손과 왼손의 검지손가락 지문을 모두 등록시켜 두었는데요. 어짜피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양손을 다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양쪽 검지를 모두 등록해 두시는 것이 편합니다. ^^
등록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지문등록 절차를 차근차근 설명대로 따라가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후면 시크릿키를 검지손가락으로 아래로 쭉 긁는 인식과정을 4번을 반복하면 등록이 완료되는데요. 이렇게 4번의 센싱을 통해 지문의 인식률을 높혀줍니다.
지문이 등록완료되었다면 나만의 컨텐츠와 앱을 보호하는 등 베가 시크릿업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베가 시크릿업 '시크릿박스' : 나만의 개인수첩 & 미디어 창고
시크릿박스는 베가 시크릿업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특별한 앱입니다. 앱을 실행시키면 '지문인식'방법으로 앱의 보안을 지킬 수 있고,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타인은 절대로 안에 내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문서와 컨텐츠 저장 창고로 활용할 수 있죠.
시크릿수첩 안에는 은행계좌나 금융정보 등 타인에게 보호되어야 하는 정보를 기입해 둘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사용하고 있는 은행계좌가 5개가 넘고, 가족들의 은행계좌를 기억하기 쉽게 메모해두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웹사이트 로그인 비밀번호는 각 사이트마다 다른 암호로 설정해두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덕분에 한동안 들어가지 않은 사이트는 암호를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시크릿수첩에 로그인 아이디를 메모해두고, 암호도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팁을 메모해두면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몰라서 헤매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베가 시크릿업의 보호기능은 매우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보호가 됩니다. '지문인식'을 거치지 않으면 자료자체가 열람이 불가능하고, 작업관리자 썸네일에도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되고 폰을 절전했다가 다시 켰을 경우 지문인식을 재확인하는 등 보안기능이 매우 확실한 인증과정을 통해 보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시크릿 갤러리/동영상 기능은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선택한 그림이나 동영상을 시크릿박스 안으로 가져와서 보호해줍니다. 즉 시크릿박스로 가져온 그림이나 영상은 일반 갤러리앱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데요. 남에게 보여지면 쓸데없는 오해를 살만한 사진/동영상은 시크릿박스에 보관하면 손쉬운 사생활보호가 가능힙니다.
마찬가지로 녹음된 음성이나 음악, V노트에 기록한 낙서등등 모두 시크릿박스로 불러와 보호가 가능힙니다. 잘 활용하면 남에게 폰을 빌려줘도 개인적인 사진이나 영상을 따로 지우거나 컴퓨터에 옮겨둘 필요없이 안심하고 건네 줄 수 있겠죠?
여러가지 의미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시크릿박스 기능입니다.
베가 시크릿 업 @ 더 편리하고 강화된 '시크릿모드' 기능
시크릿박스가 원하는 컨텐츠를 독자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해주는 기능이라면, '시크릿 모드'는 원초적으로 앱을 숨겨버리고, 주소록을 따로 관리하는 등, 앱의 알림까지 완전히 숨길 수 있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입니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는 폰을 잠금해제할 때만 호출할 수 있었지만, 이제 시크릿키를 한번 누르고 지문을 읽히는 방법으로 더 쉽게 진입이 가능하게 개선되었습니다.
저는 드롭박스(Dropbox)와 포켓(Pocket)처럼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앱들을 시크릿모드로 숨겨두었는데요, 이럴경우 시크릿모드로 진입하지 않으면 해당 앱은 애플리케이션 목록에도 나타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숨길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메세징 앱은 연락이 도착하면 푸쉬 알림이 오기 마련인데요 ^^ '시크릿 알림' 기능을 켜짐으로 설정해 놓으면 이런 푸쉬알림까지 원초적으로 숨겨주기 때문에 '시크릿모드'로 진입해야만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급스런 연락이 자주 옪다면 꺼두는 것이 좋겠죠 ^^ 어차피 상세내용 확인은 지문을 인식시킨 뒤 시크릿모드로 들어가야지만 앱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주소록 숨기기에 지정된 연락처는 일반 모드에서는 통화기록과 문자메세지까지 모두 숨겨집니다. 숨겨논 연락처에서 전화가오면 '모르는 번호'로 오게 만드는 기능까지 매우 꼼꼼하게 신경써져 있는데요. 스마트폰들 중에서 이토록 강력한 보안기능을 선보인 것은 팬택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연락처를 숨길 이유 필요까지는 없어서 위의 기능은 아직 활성화하여 사용하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활용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베가 시크릿업의 '지문인식'으로 <모바일 결제> 보안인증까지!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것 처럼, 베가 시크릿업의 지문보안 기능은 모바일앱에서 결제를 할 때의 보안인증방식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바통'앱에서 지문보안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해졌고, 이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안전결제 (ISP)에서도 베가 시리즈의 지문보안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드디어 팬택에서는 지문인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SDK)를 공개해서 지문인식을 통해 모바일결제, 보안인증을 하는 방식을 보급하는데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모바일결제 애플리케이션에서 베가 시크릿업의 지문인증이 사용가능하게 된 것이죠.
:: [뉴스기사] 팬택, 지문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공개 ::
베가 시크릿업은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부터 시작된 시크릿기능들이 더 편하고 강력하게 개선된 만큼, 사용자의 보안기능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스마트폰입니다. 베가의 지문인식 기능이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해보면서, 이번 리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