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oud Drive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방법

iOS8 업데이트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iCloud Drive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활성화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궁금해하시는 듯 합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본용량 5gb가 제공됩니다. 지금까지는 iOS기기를 백업해두는 용도와 앱 데이터를 공유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맥 OS X이 10.10 Yosemite(요세미티)로 판올림 되면서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기능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iOS도 iOS8로 올라오면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로 계정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N드라이브나 드롭박스(Dropbox)처럼 클라우드 저장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Mac OS X Yosemite를 사용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계정으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한번 iCloud Drive로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더 이상 다운그레이드는 불가하고, 이는 구 버전 Mac OS X와 iOS에서 호환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Mac OS X 10.10 Yosemite가 아직 출시 전 이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활성화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Developer Preview 베타버전을 설치해서 사용하시는 유저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직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배포가 되지 않은 상태니 굳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혹시라도 실수로(?) iCloud Drive를 활성화 하셨다면... 웹브라우저로 iCloud.com에 접속해서 사용하거나, 윈도우OS용 iCloud for Windows 클라이언트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애플은 일찌감치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아이클라우드 프로그램을 배포해 왔죠. 이번에 버전 4.0로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 추가된 iCloud Drive 기능도 서포트해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문 웹사이트 http://support.apple.com/kb/DL1455 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iCloud for Windows 최신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윈도우용 iCloud Drive 설치하러 가기 ::

 

윈도우용 iCloud는 윈도우7,8 만 지원되고 있습니다.

설치한 뒤 애플아이디로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설정 윈도우가 뜨고, iCloud Drive에 체크표시를 해서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실시간 포토스트림 기능을 통해 동기화 하실 분들은 '사진'도 항목을 같이 활성화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사파리 책갈피를 인터넷익스플로러 즐겨찾기로 동기화 시키는 기능 등등이 있습니다. :)

 

체크를 한 뒤 '적용'버튼을 누르면 다시 한번 암호를 물어보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바로 탐색기에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란 항목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맥에서 한글로 폴더나 파일이름을 만들경우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윈도우에서는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는 일명 '자소분리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는 파일들은 한글 대신 영문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죠.

* 마지막으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용량을 추가해 활용해 보실 분들은 제가 쓴 요금 관련정보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전 참고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요금 비교 :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iCloud Drive), 구글 드라이브 (Google Drive), 드롭박스(Dropbox)

아이클라우드 용량 업그레이드 하는 법, iCloud 50GB 용량 구입한 이유

애플 DCC 결제는 그만, 아이클라우드 요금 및 아이폰 앱스토어 휴대폰 소액결제 설정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