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7. 18:09ㆍ맛집🍧Food
요즘은 성수동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뚝섬 쪽으로 맛집 탐방을 가곤 합니다.
뚝섬역 5번 출구쪽으로 나와서 걷다보면 꽤 키치한 스타일의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최근에도 꽤 많은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더군요.
그 중 하나로 토라식당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서 어떤 곳인지 궁금하여 최근 몇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토라식당
아시다시피 토라식당의 '토라'는 일본어로 호랑이라는 뜻이죠 ^^ 저는 이자까야 스타일의 돈까스 맛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들어가는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대호 그림
▲ 런치메뉴 (7500원~8500원대)
이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점심메뉴는 흑돼지 돈까스, 그리고 명품 오므라이스라고 합니다. 그냥 오므라이스와 명품 오므라이스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
일단 가장 먼저 흑돼지 돈까스는...
▲ 흑돼지 돈까스
꽤 먹을만 합니다. 일반 돈까스 메뉴와는 다르게 두툼한 것이 식감이 참 좋고... 같이 나오는 소스도 독특해 마음에 들더군요 ^^
제 생각에는 흑돼지 돈까스가 토라식당에서 가장 먹어볼만한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다음으로 명품 오므라이스를 먹어봤는데...
▲ 명품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하네요. 꽤 부드러운 맛입니다. 저는 오므라이스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편이라서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
▲ 카츠 나베
카츠 나베는 제가 주문한 메뉴가 아니라 먹어보진 못했는데요. 꽤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방문하면 이걸 시켜보고 싶네요 ^^
잠깐 매장 분위기를 평가해보자면...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꽤 깔끔한 편입니다. 요즘 이렇게 반지하를 리뉴얼한 핫플레이스 레스토랑들이 많아지고 있죠 ^^
저녁에 잠깐 들러볼 일이 있어서 사시미 메뉴들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음... 사시미 맛은 솔직히 그렇게 맛있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배가 부른 상태여서 그런지 맛을 100% 평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생선 구이는 먹어볼만 했고...
신메뉴라고 해서 먹어본 함바그 메뉴는 너무 간이 짜더군요 ^^
토라식당은 대부분의 메뉴가 꽤 맛있는 편이었지만... 한번 점심을 먹을러 갔었는데 밥에서 수세미 가루 이물질이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잘 안가게 되네요.
흑돼지 돈까스는 맛있는 편이었지만 전체적인 평가를 후하게 주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 그냥 점심 식사메뉴만 조금 맛있는 편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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