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0. 01:20ㆍ패션매거진👔Reviews
베이퍼맥스 플라이니트도 점점 싫증이 나고 있고, 너무 오래 한 신발만 신어서 헐은 것 같아 2020년에는 어떤 운동화를 신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운동화인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0 (Adidas Ultraboost 20)이 출시된 것을 보고, 매장에서 가서 여러번 신어보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저는 항상 그렇듯... 올블랙, 올검으로 선택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했구요. 일단 사이즈는 270입니다. 나이키 베이퍼맥스 플라이니트는 270도 맞는 편이지만 발볼이 조금 넓어서인지 275를 신었는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0은 270이 아주 딱 맞네요.
밑바닥(?)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중앙에는 빨간 캡슐(?) 같은 것이 들어있어요 ^^
신축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저처럼 일반 사람들보다 발볼이 조금 넓은 발볼러 분들도 매우 쉽게 신을 수 있습니다. 딱 봐도 양옆으로 잘 늘어나게 생겼죠.
일단 착화감에 대해서 평가해보면, 나이키 플라이니트 제품보다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아디다스가 제 발에 딱 맞는 신발을 만들어준 것처럼 아주 편해요.
그리고 발을 내딛을 때 마다 추진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이키 베이퍼맥스는 뭔가 앞쪽으로 무게감이 쏠리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 오래 걸으면 발 앞쪽이 아팠는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0는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있고... 매우 가볍네요. 그래서 뛸 때도 조금 더 속도 가속도를 받는듯한 느낌이구요 ^^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들고, 제 발에 꼭 맞는 운동화를 찾게 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이것보다 더 마음에 드는 신발을 찾기 어려울 것 같네요. 2020년 부터는 나이키(Nike)보다 아디다스(Adidas), 이제 울트라부스트20으로 갈아 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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