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0. 02:21ㆍ모바일 📱Mobile
저는 미국에서 출시하자마자 아이폰15 프로를 직구해서 한국 출시보다 조금 일찍 아이폰15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체감상 이번 아이폰15 프로 기변 사용자들이 아이폰14 때 보다는 덜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14 프로는 주변에서 하나 둘 기변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아이폰15는 아직까지 폰을 바꿨다는 사람을 주변에서 못 본 것 같네요 ^^
그 와중에 저는 아이폰15프로 티타늄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언박싱 사진들입니다.
iPhone 15 Pro Titanium Natural
뭔가 은빛이나 실버 컬러에 가까우면서도 살짝 메탈 구리빛이 옆에 있네요. 이런 컬러를 보고 영롱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빛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이네요. 어쨌든 금속에 느낌을 최대한 내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이렇게 보면 실버 컬러에 가깝기도 하고... 메탈 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죠.
아이폰15 프로 블랙 / 내추럴 티타늄 모델 컬러 비교
이 포스팅은 아이폰15프로 티타늄 모델들의 컬러 비교라서, 블랙 모델과 티타늄 모델을 같이 비교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왼쪽이 블랙, 오른쪽이 내추럴 입니다. 앞면에서는 차이를 보긴 어려구요 ^^
요렇게 보면 내추럴 모델이 흰색에 가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애플 로고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흠(?)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각도에 따라 애플 로고가 안나오기도 하네요 ㅎㅎ
컬러를 유심히 보기 전에는 아이폰14 프로와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렵기에 케이스를 씌우고 있으면 이 사람이 아이폰14프로 유저인지, 아이폰15 프로인지를 구별하기도 힘들어졌는데요. 케이스 없이 생폰을 만져보면 확실이 촉감이 다르다는 것이 이번 아이폰15 프로 티타늄의 특징인듯 합니다. 손으로 엣지면이 부드럽게 처리가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아이폰15 프로는 아이폰14 프로와 비교했을 때 무게가 더 가벼워진 것은 좋지만, '티타늄' 소재에 대한 의문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서 내구성이 더 높아졌으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더 쉽게 잘 깨진다는 실험 결과가 있는 것을 보면... '티타늄'이라는 용어를 그저 마케팅의 수단이로 쓴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벼워진 것은 장점이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2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폰을 케이스 없이 쓴다는 것은 저로서는 불가능해보이기 때문에, 항상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할 것 같네요.
아이폰15 프로를 사용한지 몇개월 되지 않았는데요. USB-C 포트가 들어왔다는 것과 티타늄 소재 채택 등 성능 업그레이드 보다는 작은 것들이 개선되거나 변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아이폰16 프로 부터는 또 다시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에 치중하거나, 더 고가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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