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00:46ㆍIT⚡리뷰
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때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 IoT 관련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블로그를 2개로 나누었었는데요.
다시 하나의 테크 블로그로 통합하고, 웨어러블 IoT기기에 대한 글도 이곳에 다시 쓰는 정책을 재점검 하고 있습니다. ^^
아무튼 이번에는 메타 (구 페이스북)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글래스 제품을 내놓은 제품을 사용해본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레이반(Rayban)과 메타(Meta)가 내놓은 제품으로, Ray-Ban Meta 스마트 글래스입니다.
북미 지역에서 약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죠. (약 41만원)
Ray-Ban Meta 스마트 글래스
레이반 메타 웨어러블은 평소에 스마트 글래스로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선글래스 처럼 사용할 수가 있는 다용도 안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외관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LOW BRIDGE FIT HEADLINER, SKYLER, WAYFARER 등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HEADLINER로 보여 집니다.
전용 케이스가 있고 이 안에 넣어 둘 경우에 충전이 됩니다.
케이스 하단은 충전을 겸합니다. 에어팟 처럼 작동하는 거죠. 충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언제든 케이스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평소에는 케이스를 충전해두면 되는 방식입니다.
코을 받쳐주는 부분에 충전을 할 수 있는 단자가 내장되어 있어서 위와 같이 케이스에 있을 때 충전이 되는거죠.
은근 디자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역시 레이반 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전용 앱 Meta View (메타 뷰)를 통해 다양한 설정 제어나 조작을 할 수 있고...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이 모두 동기화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앱에는 은근 아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는 않았는데, 차차 업데이트 되면서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ㅎㅎ
메타 레이반 스마트 글래스 웨어러블의 외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게 양쪽에 카메라 렌즈가 달려 있어서, '테이크 어 픽춰~' Take a picture하면 사진이 촬영이 됩니다. 음성 인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시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게는 단 50g. 구글 글래스처럼 평소에 쓰고다니기 이상해서 시장에서 잊혀진 제품과는 달리, 메타 레이반 스마트 글래스는 평소에슨 선글라스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스마트 글래스의 기능을 사용하면 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가격만 제외하면 말이죠 ㅎㅎ)
우측에는 버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버튼을 눌러서 사진을 찍거나 촬영하던 동영상을 정지할 수 있죠. 다리 부분에는 마이크나 스피커 등이 있어서 노래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센서를 통해 착용 여부를 판단하고 작동하도록 되어 있고 말이죠.
전체적으로 안경 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색안경으로도 쓸 수 있고, 잘 만든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측면은 터치를 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을 스와이프 해서 볼륨 조절도 가능합니다. 작은 몸체이지만 꽤 다양한 부품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안경을 통해서 찍은 사진들은 일단 안경에 저장되었다가, 나중에 동기화 해서 폰으로 모두 전송이 되죠.
사진과 영상은 가로가 아닌 세로로 촬영이 됩니다. 화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기록이나 브이로그에 활용할 정도는 되네요 ^^
레이반 메타 (RayBan Meta) 스마트 글래스는 평소에는 파워를 끈 상태에서 선글래스 또는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전원을 켜면 사진을 촬영하거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귀 쪽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등 앞으로는 원격으로 화상회의를 할 때도 활용될 수 있는 등 꽤 재미난 기기 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글래스가 실용성에 대한 벽을 허물지 못했지만, 레이반 메타 스마트 안경은 그런 경계선을 허문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