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기 (자서전)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 : 원판과 번역이 다르다?

2011. 10. 29. 11:44일상🤔Scri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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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뉴스를 보다보면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잡스의 전기의 내용이 조금식 노출(?)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숨겨진 비화나 주변인물들이 말하는 스티브 잡스의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재밌더군요. 책을 구입한 분들은 오히려 책의 내용이 많이 퍼져서 억울한 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



이번에 저도 스티브 잡스 책을 직접 구입해 읽어보고 소장용으로 보관하려 구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을 알아보니 정가가 2만5천원인데 할인을 잘 적용하면 20500원 정도에 살 수 있더군요 ^^

그런데 아쉽게도 거의 구입을 결정했을때 이 책의 번역이 엉터리라는 의견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영문판을 사서 읽는게 낫겠다는 정도로 번역이 잘못 되었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 한글판 번역을 비판한 이덕하님의 글
- 번역자 안진환 님의 해명글
- 위키트리 번역논란 기사

게다가 번역에 사용된 원고가 최종수정본이 아닌 다른 원고가 사용되었다고도 하여...  지금 이 책을 사게되면 손해보는 것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구입할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많은 독서가들과 IT매니아들의 관심을 받은 도서인 만큼, 참 여러가지 이슈를 일으키는군요 ^^

제 주변에 이 책을 구입한 분들도 많을것 같고... 일단 빌려서 읽어보거나 한 후에 개정판이 나오면 한번 구입해 보려 합니다. ^^ 여러분은 스티브잡스 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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