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2. 17:49ㆍ사진📷Camera
본래는 후지필름에서 새로 출시할 X-T1을 구입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에는 참지 못하고 비교적 저렴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알파7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꽤 매력적으로 내려와 구입할 수 밖에 없었네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퀄리티와 성능이 기존 디카라인을 위협하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고 사진을 본격적인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풀프레임처럼 고급형 모델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하던 일입니다. 다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번들렌즈를 포함해서 150만원대라는게 이렇게 빨리 실현될지는 몰랐네요. 카메라 애호가들에게는 매우 반길만한 이슈인 거죠 ^^
A7은 초기 불량이 조금 많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테스트를 해본결과 문제없는 양품이 온 것 같네요.
박스샷입니다. 정품 스티커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아니라서 그냥 떨어지네요... ;;
제조일자는 2013년 11월 제품을 받았습니다. 지금 구입하면 조금 더 이후에 양산된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도 있었는데... 뭐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으니.. ^^
저는 항상 추운 계절에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는군요. 바디를 손에 잡으니 김이 서립니다. ^^
기본 구성품은 28-70mm F3.5-5.6 OSS 렌즈(후드포함), 스트랩, 배터리, 충전케이블 등등입니다. 배터리 충전은 스마트폰처럼 데이터 케이블만 바디와 연결하면 가능해서 배터리 충전세트는 빠져있습니다. (정품 등록을 하면 사은품으로 주는 시스템)
배터리는 역시 작군요. Nex 시리즈와 호환되는 배터리입니다.
호환용이라 다른 nex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같이 쓸 수 있으니 좋기도 하고... 1080mAh라 약간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실사용시 배터리라이프는 좀 더 테스트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풀프레임이라 역시 이미지센서를 육안으로 확인해도 크고 넓직해 보이는군요 ^^
간단하게 a7 개봉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렌즈를 물려보고 사진을 찍으러 나가야겠어요 :)
* A7를 구입했더니 크롭바디 nex-6의 후속기인 a6000의 소식도 들립니다.
(역시 바디 교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