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9 이렇게 나온다? : 시작버튼과 메트로UI의 통합

2014. 9. 13. 15:32IT⚡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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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유저로 살아온 기간이 19년, 맥을 사용한지는 5년 정도 경력이 쌓이고 있군요 ^^ 지금도 2개의 OS를 병행해 가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두 OS가 가장 큰 차이는 사용자경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의 경우 주로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만큼 소프트웨어(유틸리티)를 잘 활용해야 내가 하고자하는 목적을 이루고 파워유저가 될 수 있지만, 맥의 경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안에서 일반적으로 유저가 필요한 대부분의 Task를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어쨌든 이제 한가지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점진적으로 모바일 UI의 장점과 기능을 통합하고 흡수하는 과정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MS는 사실 PC OS와 모바일OS의 통합을 경쟁사보다 더 일찍부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윈도우8의 UI는 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었죠. 유저들로 부터는 외면받았지만.... 


(구글은 크롬OS와 안드로이드OS를 분리해 발전시키다 최근 크롬OS 안에 안드로이드 앱을 포함시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모바일 OS 선두주자인 애플은 Mac OS X와 iOS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개발시켜 왔습니다. 지금은 통합이라기 보다는 연결성_Continuity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해답을 찾은 것 같더군요.)



© winfuture.de


어찌되었든... 윈도우8의 후속 버전인 윈도우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일 테크블로그인 winfuture.de에서는 다량의 스크린샷과 함께 새로운 윈도우9의 시작버튼 UI 구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루머로... 실제로 윈도우9이 100%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빌드넘버가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믿을만한 영상이군요. 영상을 끝까지 보면 왜 진작 윈도우8 부터 이런 느낌으로 설계를 못했는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 


일단 기존 윈도우8 UI(메트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고, 시작메뉴를 열면 액티브 타일메뉴를 커스티마이징할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좋은 기능을 추가하면 시작메뉴가 더 역동적이고 많은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윈도우9의 판매 가격도 궁금해지는데요.


MS는 9인치 이하의 디바이스에는 무료로 윈도우가 탑재되는 정책을 발표했고, 계속되는 플랫폼화 경쟁에 따라 도우8.1 위드 빙 (windows 8.1 with bing)처럼 OS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으니... 무료로 배포되진 않아도 매우 좋은 조건에 윈도우9를 곧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편, 윈도우9 프리뷰 (Windows 9 Preview) 버전이 2014년 9월 30일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으니, 앞으로도 윈도우9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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