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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최신 스마트폰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별다른 정보성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나마 갤럭시S6 엣지가 마지막으로 최근에 구입해서 리뷰한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네요.


이후에도 갤럭시노트5, LG G4와 같은 국내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출시되었지만, 크게 제 관심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의 성능이 2~3년 전과는 다르게 크게 평준화 되었고, 이제는 한세대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해도 기본적인 성능만큼은 모두 탁월하기에 특별한 기변의 유혹을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6+도 카메라 이외에는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구요 ^^


그래도 이번 2016년 스마트폰 신제품들은 LG G5가 모듈형으로 출시되어 새로운 시도를 보이고 있기도 하고, 갤럭시S7 처럼 디자인과 기술의 성숙도를 높힌 모델이 나와서 매우 재미있는 대결이 펼쳐질 것 같더군요.


아직 실 기기를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두 제품 모두 최신기술이 접목된 IT기기이기에 성능, 배터리시간, 카메라 화질 등 장점은 차고 넘칠 만큼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신제품 갤럭시S7가 가진 문제점(단점), 또는 구입하기 전에 미리 알아야할 사항들을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갤럭시 S7, 구입하기 전 알아두어야 하는 3가지


▲ 정제된 느낌의 갤럭시 S7 플랫 버전과 커브드 스크린의 세련된 멋이 살아있는 갤럭시S7 엣지


먼저 삼성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시리즈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SD메모리 카드 슬롯이 부활했고, 방수 기능 또한 되살아나 실용성도 높아졌죠. 무엇보다도 카메라 화질은 해외에서 인정받는 매체에서 가장 뛰어난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디자인은 갤럭시S6와 분위기가 유사하여 얼핏 구별하기 힘들지만, 이전 모델 보다 정제된 느낌이라 더 세련되고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덤으로 이번에는 전면에 삼성(Samsung) 로고도 사라져서 앞면도 깔끔해졌습니다.


갤럭시S5의 장점과, 갤럭시S6의 빼어난 디자인을 보완해 완벽해보이는 갤럭시S7 이지만 몇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면서 조금은 신중해질 필요가 생겼는데요, 간단하게 언급해보자면...


1. 카메라 왜곡 현상 문제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칭찬을 많이 받는 카메라에서 논란거리가 생겼습니다. 화질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만족스로운 퀄리티를 자랑하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진이 잘 나오지만, 중앙 부분에서 기묘한 왜곡(Distortion)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갤럭시S7에는 26mm 광각렌즈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왜곡이 있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광곽렌즈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중앙부분의 이미지가 반대로 휘어진 현상이라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이상한 문제점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 갤럭시S7 카메라 왜곡 현상 사진들 © 루리웹 / 뽐뿌


위의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유저들이 문제점을 제기한 사진들인데요. 딱 보아도 키보드의 중앙이 휘어진 왜곡이 보이고, 일직선이어야 하는 TV의 위쪽 프레임도 눈에 띄게 휘어진 듯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알게되면 매우 신경쓰이는 문제라고 할 수 있죠. (원본을 유심히 보면 더욱 심하게 왜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왜곡이 광곽렌즈에서 발생할 수 없는 반대 현상이기에 왜곡 현상을 바로잡아주는 후처리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어찌되었든 하루빨리 이 문제의 해결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카메라에서 문제점이 제기된 부분이라서요.


[2016년 3월 26일 업데이트]

카메라 왜곡 현상이 크게 이슈화 됨에 따라 삼성도 재빠르게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고 지금은 카메라 설정에서 '형태보정'이라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 해외모델과 다른 AP로 인한 성능 차이점 (엑시노스 8890 vs 스냅드래곤 820)


▲ 국내판 갤럭시S7에는 모두 Exynos 8890이 탑재되어 있다.

(해외판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이 문제점은 사실 국내 유저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삼성 스마트폰은 이전에도 그렇듯 국내모델에는 엑시노스 AP를, 해외에는 스냅드래곤 AP를 사용해왔는데요.


이번 갤럭시S7에도 마찬가지로 AP가 서로 다르다보니 미세하게 성능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차이가 나는 벤치마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이라면 스냅드래곤 820AP를 탑재한 해외 버전이 싱글 코어 및 그래픽 성능에서 약 10%~20% 성능이 더 높게 측정되었다는 것이죠.


▲ 갤럭시S7 엑시노스 8890 vs 스냅드래곤 820 벤치마크 비교 결과 © GSMArena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둘 중 하나의 AP가 압도적으로 큰 성능차를 보이는 것이 아니고, 일부 성능 차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시간은 엑시노스 칩을 사용한 국내 버전이 10% 더 오래간다고 하니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겠습니다. 다만 국내 버전과 해외 버전이 조금 다르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면 되겠습니다. 굳이 신경쓰이는 점이 있다면 이 문제 때문에 갤럭시S7에는 퀵차지 3.0 최신 고속충전 기술이 적용되지 못했다는 점 뿐이겠죠.


3. 아직도 USB-C가 아니다?!


2016년 최신 스마트폰 기종이지만 아직 기존 Type-B microUSB 포트를 채택한 갤럭시S7 © droid-life


이 부분은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최신 기술을 빨리 써보고 싶어하는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작용될 수 있어서 언급해봅니다. 2015년 부터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상하를 구분할 필요 없고 더 빠른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USB Type-C 포트가 탑재되어 왔는데요.


유독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아직 microUSB (Type-B)가 쓰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에 쓰던 충전 케이블을 계속 쓸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USB-C 기기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기점에 있기 때문에 아주 살짝 아쉽다고 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일각에서는 USB-C 포트를 사용할 경우 아직 캡리스 방수 기술이 완벽하게 적용될 수 없기에... 부득이 하게 방수기능을 살리기 위해 USB-C를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어찌되었든 최신 스마트폰인데 대세를 따르지 않고 기존 microUSB 방식을 고수했다는 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에 USB-C 포트가 탑재되는 것은 다음 신제품인 갤럭시노트6가 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아참, 갤럭시노트6는 2016년 7월에 공개된다네요. 그렇다면 4개월도 지나지 않아 신제품이 나오게 되는 것이니... 급하게 스마트폰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아니면 갤럭시노트6를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



* 다음 포스팅은 LG G5을 구입하기 전에 알면 좋은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밤에는 4인치 아이폰 SE가 공개되는 애플 키노트도 있고, 바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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