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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식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Quora.com에 구글과 관련된 재미있는 질문이 올라온 적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질문내용은 'What is the most common laptop used at Google offices?' 직역하면 '구글 사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노트북은 뭔가요?' 입니다. ^^


이 질문이 나오자 실제로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구글러 몇명이 답변을 달아주었는데...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대답을 정리해보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노트북(laptop)은 맥북프로 13인치맥북프로 15인치 입니다. 그 다음으로 맥북 에어, 크롬북 픽셀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 구글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은? Quora 답변 페이지 보러가기 ::


물론 이 답변은 모든 구글 직원들의 직군 및 해당 분야의 특성을 모두 반영한 대답은 아닙니다. 개발자라면 여러가지 이유로 Mac을 선호할 것이고... 마케팅이나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윈도우PC 또는 크롬북 등 또 다른 선호기준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흥미롭게도 구글 직원들에게 지원이 되는 크롬북의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돌릴 수 있게 되면 이런 경향이 더 심해지겠죠 ^^)



* 아래내용은 구글 전문가이신 광파리 기자님과 구글러 미키김님이 구글플러스에 남긴 노트북과 관련된 피드 내용입니다.






▲ 얼마전 구입한 맥북프로 13인치 레티나... 어쨌든 맥북프로가 갑인 듯..


흥미롭게도.. 2013년 AllthingsD 기자가 구글 CIO를 취재한 내용을 살펴보면 재밌게도 구글에서는 Dropbox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되어있습니다. Dropbox와 같은 기능을 하는 구글 자사의 제품 Google Drive가 있기 때문이죠. 같은 이유로 얼마전 구글 코리아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 강의에서 들은 내용에 의하면 구글 코리아에 MS 오피스 제품은 최대한 사용이 금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3년 인터뷰내용에 의하면 사내에서 MS 윈도우 제품을 사용하려면 특별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군요.)


이유는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는 것처럼

구글은 Eating your own dog food 기업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지금까지 구글이란 IT기업을 굳이 분류하자면 하드웨어 회사가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 아니 광고회사라고 불러야 하나...이기에... 직원들이 사용하는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제가 없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점차적으로 구글도 하드웨어 사업에 뛰어들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애플의 사업군과 충돌하게 되니... 언젠가는 구글 사내에서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보다 크롬북 사용을 권장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 실제로 작년 구글코리아에 방문했을 때 잠깐 살펴보니 크롬북을 쌓아놓고 쓰고 있었다 :)


물론 지금 당장은 IT기업에서 일할 때 맥북이 가지고 있는 업무 퍼포먼스가 매우 높기에 현실가능성이 낮지만...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개발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성능과 코딩 환경을 갖춘 디바이스가 된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직원들이 반발이 심할 것 같다...


여담이지만 제가 만나온 네이버 직원분들... 그리고 카카오에 방문했을 때 만나뵌 직원분들은 모두 맥북에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코리아에서도 입사하면 업무용 노트북으로 맥북에어를 지급해준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군요. ^^ 뭐니뭐니 해도 IT기업 종사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노트북 제품은 애플의 맥북시리즈입니다. 저도 맥북프로 사용합니다. :)


* 블로거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트북은 뭘까요? Quora에 물어봐야 하나 ^^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insub 안녕하세요~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IT분야에 관심이 많아져서 검색을 하다가 많은 자료가 있는 블로그에 오게 되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맥북프로 13"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아무래도 학생은 MS office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던데 ㅎㅎBusiness 하시는 분들은 그럼, Document나 Presentation을 모두 Paper나 Keynote로 대체해서 사용하고 계신 건가요? 2014.11.23 21:28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링크 좋은 질문이네요 ^^ 저도 MS오피스 때문에 패러렐즈를 통해서 가상윈도우에서 작업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문서 호환성 때문이죠. 아무래도 업무를 하다보면 문서를 공유하게 되는데, Paper나 Keynote로 작성된 문서들을 doc이나 ppt포맷으로 export하는 건 일도 아니지만, 그대로 MS오피스에서 열어볼 경우 글꼴이나 레이아웃이 미묘하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icloud.com에서 키노트 작업을 하고 ppt문서로 추출한 뒤, 파워포인트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에서 다시 열어 미묘하게 틀어져 있는 글꼴과 레이아웃을 다듬고 정렬하는 방식을 사용해왔습니다.

    사실상 국내 대부분의 IT기업이 하드웨어는 Mac을 사용할지언정,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MS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표준이 Ms Office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처럼 편법을 쓰기도 하고, 외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아예 맥용 MS오피스를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물론 Mac용 오피스는 극악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MS오피스가 깔려있는 윈도우PC를 공용PC로 놓고 활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는 공용PC 2대를 라운지에 설치해 놓고, 여기서 ActiveX가 필요한 여타 국내형 업무를 처리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 IT회사에서 모두 맥을 사용하고 있다면 사내 문서를 모두 Paper나 Keynote로 만들어서 사용하는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외부와 협업할때는 MS오피스로 변환작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반면 구글코리아에서는 탈 MS를 표방하고 있어서 Google Docs (google drive) 웹오피스로 문서를 만들고, 스프레드쉬트 작업을 하고, 프레젠테이션 문서를 만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외부 협업을 할 때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주로 웹 기반으로 업무를 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군요. (이런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잘 하려면 기존 업무 습관에서 탈학습해야 하는 과정이 조금은 필요하겠죠 ^^)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MS오피스 포맷이 사실상 거의 강제적이라 MS오피스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해외로 나가보면 대체제가 꽤 많이 있습니다.
    2014.11.24 03:37 신고
  • 프로필사진 덜덜 역시 애플 맥북 프로가 갑이군요. 2016.04.28 13:10 신고
  • 프로필사진 똥꾸빵꾸 보면 미국 대학교는 과제 그냥 pages(apple의 officesuite)로 낸다는데.. 2016.08.19 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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